(사)소비자와함께, '먹는 알부민' 허위 과장 광고 넘쳐나...식약처 강력 처벌해야
26-03-24 13:52 작성자 : 최고관리자 조회 : 5 댓글 : 0 회차 : 2026. 03. 20
26-03-24 13:52 회차 : 2026. 03. 20
보도/칼럼 2026. 03. 20 - (사)소비자와함께, '먹는 알부민' 허위 과장 광고 넘쳐나...식약처 강력 처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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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홈쇼핑과 온라인 쇼핑몰, SNS 인플루언서 마켓 등을 중심으로 이른바 ‘먹는 알부민’ 제품이 피로 해소, 면역력 강화, 기력 회복의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둔갑해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사)소비자와함께'는 의학적 효능이 검증되지 않은 일반 식품을 마치 대단한 치료 효과가 있는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인 양 포장해 국민의 주머니를 터는 얄팍한 상술을 강력히 규탄하며, 보건당국의 즉각적인 단속과 제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의협)가 공식적으로 밝혔듯 ‘먹는 알부민’이 피로 개선이나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다는 임상적, 과학적 근거가 존재하지 않는다.
알부민은 본래 간에서 생성되어 체내 수분 균형을 유지하고 호르몬을 운반하는 중요한 단백질이다.
하지만 시중에서 판매되는 먹는 알부민 제품은 섭취 후 소화 과정을 거치며 평범한 아미노산으로 분해될 뿐이며, 이를 먹는다고 해서 혈중 알부민 수치가 직접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묘한 말장난과 영상 편집으로 소비자의 오인을 유도하고 있다.
무엇보다 의사라는 직업적 전문성과 사회적 신뢰를 상업적 이익을 위해 팔아넘기는 일부 ‘쇼닥터(Show Doctor)’들의 비윤리적 행태다.
(사)소비자와함께는 "건강기능식품도 아닌 일반 식품이나 영양제 광고에 모델로 등장해 특정 성분의 효능을 과장하고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대중을 오도하는 것은 의료인의 양심을 저버린 행위"라고 규탄했다.
이어 "의협조차 이들의 행위를 ‘국민에 대한 기만’으로 규정하고 있다"면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규제 당국의 강력한 개입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사)소비자와함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사)소비자와함께'는 "일반 식품을 특정 질병 치료나 의학적 효능과 연관 지어 홍보하는 불법적인 행태가 만연함에도 불구하고, 주무 부처인 식약처의 관리·감독은 지나치게 안일하다"면서 "식약처가 솜방망이 처벌과 소극적인 모니터링으로 일관하며 수수방관하는 사이, 소비자의 경제적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으며 특정 성분에 대한 맹신으로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는 건강상의 위협마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소비자와함께'는 국민의 건강권과 합리적인 선택권을 지키기 위해 식약처에 온·오프라인 전반에 걸쳐 유통되는 ‘먹는 알부민’ 관련 제품의 허위·과장 광고 실태를 즉각 전수 조사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알부민의 의학적 효능을 암시하거나 질병 예방 및 치료 효과를 내세워 식품위생법 및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업체들을 적발함으로써, 최고 수위의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등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히 대응할 것을 요구했다.
더불어 전문가의 권위를 악용해 소비자를 기만하는 ‘쇼닥터’들의 부당 광고 가담을 원천 차단하고, 건강 관련 제품의 허위·과장 광고를 근절할 수 있는 실효성 있고 촘촘한 제도적 장치를 즉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출처 : 최영희 기자 (chaosbut92@pinpointnews.co.kr)
(사)소비자와함께, '먹는 알부민' 허위 과장 광고 넘쳐나...식약처 강력 처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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