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C #9] > C.H.I.C

[소비자와 함께 C.H.I.C #9] consumer hot issue curation 150911

시크한 당신에게 딱! 맞는 '소비자와 함께'의 이슈큐레이션 C.H.I.C

1. 고혈압·당뇨병 환자들 안과 수술 특별 주의

2. 소비자만족, 소비자 중심 경영은 다 말 뿐?

3. ‘갑’ 위에 슈퍼‘갑’ 인천공항. 박 터지는 건 소비자의 몫?

4. 한국도 ‘구글稅’ 도입 추진?

5. 편의점 규제 완화… 자기 꼬리 자르기 식 경영

6. (중국) 제품 출시도 제각각인데 서비스도 제각각?

7. (미국) 가상현실 체험 더 이상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닙니다

 

Issue Curator 장일훈, 이수현

---

1. 고혈압·당뇨병 환자들 안과 수술 특별 주의

 

 

 

노인성 안과질환 수술 후 실명과 같은 부작용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당뇨나 고혈압 환자들에게서 부작용이 더 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안과 진료를 받을 때는 당뇨나 고혈압이 있는지 반드시 의사에게 알리고 혈당 조절이 잘 안 되는 경우에는 급하게 수술을 받지 않는 것이 부작용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09월 05일 Datanews]

http://www.datanews.co.kr/news/article.html?no=82819

 

---

2. 소비자만족, 소비자 중심 경영은 다 말 뿐?

 

 

 

동부화재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소비자보호부서 인력과 기능을 강화하도록 지적을 받았습니다. 소비자보호 관련 직원이 전체 임직원 수의 0.47%로 금감원 권고 비율인 1.3%에도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심지어 자체접수 민원은 직원 1명이 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금감원의 권고 비율인 1.3%도 적절한 것인지 모르겠는데요. 고객이 ‘왕’이라는 말까지는 아니더라도 소비자의 목소리를 들으려는 노력이 부족한 것은 아닐까요?

[09월 07일 머니투데이방송]

http://news.mtn.co.kr/newscenter/news_viewer.mtn?gidx=2015090418532778897

 

---

3. ‘갑’ 위에 슈퍼‘갑’ 인천공항. 박 터지는 건 소비자의 몫?

 

 

 

이건 뭐 거의 부동산 재벌이 따로 없습니다. 최근 4년 동안 호텔 신라와 롯데 등이 운영하는 면세점의 임대료가 30%나 급증한데 이어 5년 동안 인천공항이 벌어들일 임대료가 ‘6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심지어 인천공항의 수익구조는 항공 수익보다 임대료 등 비항공 수익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슈퍼 ‘갑’은 ‘갑’들의 경쟁을 부추기고 그런 ‘갑’들은 가장 쉬운 방법으로 제품 가격을 올립니다. 자기들끼리 북 치고 장구 치는 와중에 소비자들만 울상 지을 일이 또 늘어나게 됐습니다.

[09월 08일 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9080015025&code=620104

 

---

4. 한국도 ‘구글稅’ 도입 추진?

 

 

 

구글, 애플과 같은 다국적 기업들이 법인세를 내지 않기 위해 꼼수를 부리고 있습니다. 이들은 법인세가 낮은 국가에 자사를 차리고 로열티, 상표권 사용 명목으로 거액을 보내고 있습니다. 영국은 구글세 도입을 추진 중이며 G20 국가들도 다국적기업 규제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매출이 1조원을 넘으면서 법인세는 한 푼도 내지 않은 기업들이 15곳이나 된다는데 정말 치사해보이네요. 어딜 가도 있는 놈들이 더 한다는 말이 맞는 걸까요?

[09월 09일 MBC뉴스]

http://imnews.imbc.com/replay/2015/nwdesk/article/3767958_14775.html

 

---

5. 편의점 규제 완화… 자기 꼬리 자르기 식 경영

 

 

 

한 아파트 단지를 사이에 두고 같은 브랜드 편의점 4곳이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가맹점 옆에 직영점을 열고, 심지어 건물주와 연합해 기존의 사업자를 쫒아내고 더 높은 임대료를 낼 수 있는 새로운 사업자를 모집하는 일도 서슴없이 벌이고 있습니다.

기업들이야 돈만 벌어다 준다면 누구라도 상관없겠지만, 무책임한 기업의 횡포에 한 가정의 웃음과 행복도 짓밟히고 있다는 것을 반드시 알아야 할 것입니다.

[09월 07일 MBC뉴스]

http://imnews.imbc.com/replay/2015/nwdesk/article/3766607_14775.html

 

---

6. (중국) 제품 출시도 제각각인데 서비스도 제각각?

 

 

 

같은 회사 제품인데 왜 국가별로 서비스가 다를까요? 베이징에서 아이폰 수리를 맡기려던 소비자는 애플사로부터 수리 기간도 알 수 없고 비용도 18만 원부터 45만원 까지 나올 수 있다는 황당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개별수리업체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고 이 과정에서 새로운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같은 사례에 대해 새 휴대폰으로 교체를 해준다고 합니다. 이틀 전 아이폰의 새로운 모델이 출시되었는데요. 새 제품뿐만 아니라 서비스의 표준화 도입도 시급해보입니다.

[08월 07일 CCN]

http://www.ccn.com.cn/it/yaowen/2015/0807/623347.html

 

---

7. (미국) 가상현실 체험 더 이상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닙니다

 

 

 

영화에서나 보던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을 체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삼성과 메리어트 호텔이 ‘가상현실 룸서비스’와 ‘가상 여행’ 콘텐츠 플랫폼을 발표했습니다. 2주 동안 진행될 프로모션 기간 동안 호텔 이용객들은 헤드셋과 헤드폰을 통해 가상현실을 체험해볼 수 있으며, 삼성 Milk 가상현실 비디오 서비스를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IT기술과 다양한 산업의 접목이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편익을 제공하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개발로 이어지기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국내에서도 다양한 시도들이 더 활발해지면 국내 소비자들의 만족도 더 커지지 않을까요?

[09월 09일 Consumerist]

http://consumerist.com/2015/09/09/marriott-samsung-partner-to-offer-hotel-guests-virtual-reality-headsets-because-why-n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