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C #54]
19-02-15 15:59 작성자 : 최고관리자 조회 : 987 댓글 : 0 회차 : 54호
19-02-15 15:59 회차 : 54호
학생이 미래라는 대학들, 원룸보다 더 비싼 기숙사비
C.H.I.C 54호 - [C.H.I.C #54]
본문
[소비자와 함께 C.H.I.C #54] consumer hot issue curation 160226
누구보다 열정적인 당신에게 필요한 '소비자와 함께'의 이슈큐레이션 C.H.I.C
1. 학생이 미래라는 대학들, 원룸보다 더 비싼 기숙사비
2. 집에서 하듯이 치르는 하우스웨딩, 만만치 않은 비용
3. 가계부채 어디까지 올라 갈거니? 역대 최고치 경신 1,207조억 원
4. 교복 가격은 낮아졌는데 구매 만족도는 글쎄…
5. 소비인간과 오늘날의 소비주의
6. 지난달 대형승용차, 피부미용 관련 상담 건수 급증
7. (중국) 항공사 티켓 예매 수수료 없앴지만 큰 호응 없어…
Issue Curator 장일훈, Jin Di, 이수현
1. 학생이 미래라는 대학들, 원룸보다 더 비싼 기숙사비
매년 이맘때쯤이면 대학가 주변은 한바탕 방구하기 전쟁을 치르곤 합니다. 때문에 기숙사는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주거지로 꼽히지만, 일부 민간자본이 투자된 민자기숙사들은 주변 원룸보다도 비쌌습니다. 일부 대학가의 평균 넉달 월세는 180만원 수준이지만 민자기숙사들은 30만원 이상을 더 받고 있었습니다. 기숙사에 붙어도 고민이고 원룸 구하기도 부담이 되는 학생들의 실정, 어디에 하소연할 수 있을까요?
#개강, #기숙사비, #원룸
[2016년 02월 17일 KBS뉴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233568&ref=A
2. 집에서 하듯이 치르는 하우스웨딩, 만만치 않은 비용
일부 연예인들이 하면서 유행을 타고 있는 하우스웨딩. 가족들과 조촐히 하는 결혼식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비용은 만만치 않습니다. 하객이 적어도 150명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특히나 스드메라고 하는 패키지 상품이 대다수인지라 소비자의 선택권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신혼부부 1천명의 결혼비용은 평균 8천 2백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혼식 거품이 빠진다고 새롭게 출발하는 부부의 행복이 줄진 않겠죠? 실속 있는 결혼문화의 정착이 필요해 보입니다.
#결혼식, #하우스웨딩, #고비용
[2016년 02월 24일 MBC뉴스]
http://imnews.imbc.com/replay/2016/nwtoday/article/3887049_19847.html?XAREA=pcmain_list
3. 가계부채 어디까지 올라 갈거니? 역대 최고치 경신 1,207조억 원
지난해 4분기 말 가계부채가 역대 최고치인 1,207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2013년 말 1천조 원을 넘어선 이후 연신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전셋값 대란으로 주택 매매량이 늘면서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 그 원인으로 분석됩니다.그렇다 해도 전년 동기와 비교해 121조 7천억 원(11.2%)나 증가해 가계부채가 위험수준으로 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되는 상황입니다. ‘위기’라는 말을 많이들 하지만 그럼에도 열심히 오늘을 살고 있는 당신을, 우리를 응원합니다.
#가계부채, #사상최고치
[2016년 02월 24일 아이뉴스24]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menu=022600&g_serial=944328
4. 교복 가격은 낮아졌는데 구매 만족도는 글쎄…
4, 50만원을 호가하던 교복가격이 ‘학교주관구매제도’를 실시한 뒤 약 9만원 정도 저렴해졌으며, 교복을 구매하는 데에 평균 16만 4천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가격을 낮추자 문제점들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사이즈 별로 수량이 부족해 조금만 늦게 가도 교복을 구할 수가 없는 상황이 일어나며, 이월 상품 중에는 2, 3년 전의 구형 디자인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품질 저하로 보풀이 많이 생기는 등 구매 만족도가 낮아, 제도의 개선이 요구됩니다.
#교복, #학교주관구매제도, #저품질, #물량부족
[2016년 02월 24일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http://www.consumernews.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509554
5. 소비인간과 오늘날의 소비주의
오늘날의 소비자는 소비(혹은 쇼핑)에 대한 욕망을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이며, 소비를 하도록 교육받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소비자들이 소비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이른바 88만원 세대들을 비롯한 저소득층은 욕망이 충족되지 못한 채 분리불안(Separation Anxiety)을 겪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즉 불평등에 기원한 이러한 현상은 소비자의 불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올바른 소비인간(Homo consumericus)으로서 오늘날의 소비주의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요? 우리는 어쩌면 소비만능주의 속에서 허우적대고 있지는 않을까요?
#소비주의, #저소득층, #88만원세대, #불평등, #불안
[2015년 12월 15일 한국소비자원]
6. 지난달 대형승용차, 피부미용 관련 상담 건수 급증
지난달 한국 소비자원에 접수된 상담 중 대형승용차와 피부미용과 관련한 건수가 전월에 비해 크게 늘었습니다. 전체 상담 건수는 62,012건으로 7.0%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이었습니다. 대형승용차의 경우, 진동이나 공명음 발생 등의 품질과 관련한 상담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피부관리 서비스 관련 상담은 계약해제나 해지∙위약금 또는 계약불이행과 관련한 상담이 가장 많았습니다. 한 달 동안 소비자들이 어떠한 상품에 대해 궁금해하고 불만을 표현했는지 알 수 있는 지표였습니다.
#소비자불만, #대형승용차, #피부미용
[2016년 02월 24일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2/24/0200000000AKR20160224050100030.HTML?input=1195m
7. (중국) 항공사 티켓 예매 수수료 없앴지만 큰 호응 없어…
중국민용항공국(中国民用航空局)은 비행기 티켓을 예매할 때 별도로 지불하는 수수료를 없애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사실상 지난해부터 여러 항공사들이 이러한 수수료를 없앴으며, 이번에 5개 항공사도 이러한 정책을 새롭게 실시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수수료 면제 정책에 대한 소비자의 호응은 크지 않습니다. 수수료는 티켓을 예매할 때 그 비율이 매우 작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느끼는 혜택이 크다고 느끼지 못 하는 것을 그 이유로 들 수 있습니다.
#항공사, #티켓수수료, #소비자반응
[2016년 02월 25일 京华时报]
http://news.xinhuanet.com/politics/2016-02/25/c_128749164.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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