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C #70]
19-02-15 16:13 작성자 : 최고관리자 조회 : 979 댓글 : 0 회차 : 70호
19-02-15 16:13 회차 : 70호
옥시 불매운동 확산 외
C.H.I.C 70호 - [C.H.I.C #70]
본문
[소비자와 함께 C.H.I.C #70] consumer hot issue curation 160426
누구보다 열정적인 당신에게 필요한 ‘소비자와 함께’의 이슈큐레이션 C.H.I.C
- 언론플레이 말고 진심 어린 사과를 하길
- 옥시 불매운동 확산
- 폭스바겐 사태를 대하는 한∙미 정부의 차이
- 누가 착한 소비자? 누가 나쁜 소비자?
- 애플 코리아 불공적 약관 시정
- 구글의 반독점 행위, 유럽연합과 공정위의 다른
- 수입차는 할인하던데…현대∙기아차는 더 올랐네?
- 도어록에 마스터 번호가?
- (중국) 건강보조식품 열풍!
Issue Curator 장일훈, Jin Di, 이수현
1. 언론플레이 말고 진심 어린 사과를 하길
가습기 사건의 피해자와 시민단체 등이 옥시레킷벤키저에 대해
‘사과 코스프레’를 중단하고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들에 따르면 현재 옥시의 사과를 한 것은 검찰 수사를 앞두고
봐달라기 식의 언론플레이라는 주장입니다.
피해자 가족들에게 사전에 단 한마디의 연락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수많은 사상자를 내고도 수년이 흘렀습니다.
피해자들도 용기 내어 세상 앞에 맞서고 있고 검찰도 적극적으로 수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 가족 분들 국민 모두가 응원하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옥시 #사과중단요구 #사과코스프레
[2016년 04월 24일 M이코노미뉴스] http://www.m-economynews.com/news/article.html?no=16013
2. 옥시 불매운동 확산
온라인 상에서 주부들을 중심으로 옷기 레킷벤키저의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수많은 사상자의 대부분이 옥시 제품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사건을 조작,
은폐한 데에 이어 사과조차도 성실히 이행하지 않는 모습에 주부들이 발벗고 나선 것입니다.
악덕 기업을 처벌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겠습니다.
이번에는 반드시 우리들의 힘을 보여주는 계기로 삼으면 좋겠습니다.
#옥시 #불매운동
[2016년 04월 24일 머니위크] http://www.moneyweek.co.kr/news/mwView.php?type=1&no=2016042417028079439&outlink=1
3. 폭스바겐 사태를 대하는 한∙미 정부의 차이
폭스바겐이 미국 소비자 1인당 1천7백달러 정도의 보상 규모를 책정했습니다.
보상범위의 큰 윤곽이 나왔다는 점에서 한국의 소비자들은 부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미국 법무부는 배출가스인증 위반, 보고의무 위반 등 법규위반 4건에 대해
차량 한대당 3만 7천5백 달러씩 60만대, 총 107조원에 달하는 벌금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고
추가적으로 사기행위에 대한 형사처벌도 요구했습니다.
반면 한국의 정부는 리콜계획서도 접수하지 않은 상태에서 141억 원이라는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법의 체계가 다르다고 해도 너무 성급한 판단이 아니었는지 아쉬움이 남습니다.
배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돈보다 성의이기 때문입니다.
#폭스바겐 #미국배상
[2016년 04월 22일 SBS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537973&plink=ORI&cooper=NAVER
4. 착한 소비자? 나쁜 소비자?
요즘 흔히들 ‘블랙컨슈머’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이는 흑인 소비자를 의미하며,
외국에서는 문제 소비자(problem consumer ∙ problematic consumer)
또는 나쁜 소비자(bad consumer)라고 표현합니다.
그럼 누가 나쁜 소비자일까요?
하루 종일 상담원과의 전화 통화가 연결이 되지 않아 화가 난 소비자를 나쁘다고만 할 수 있을까요?
악의를 품지 않았더라도 기업의 대응에 따라 착한 소비자가
얼마든지 나쁜 소비자로 비춰질 수도 있습니다.
이는 거래에 임하는 소비자와 기업의 기대 수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기업이 착한 소비자가 나쁜 소비자가 되지 않도록
문제해결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선행되어야겠습니다.
#착한소비자 #나쁜소비자 #블랙컨슈머
[2016년 04월 21일 더스쿠프] http://www.thescoop.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861
5. 애플 코리아 불공적 약관 시정
공정위가 애플코리아와 애플 공인 수리 서비스업체 간의 불공정약관조항을 시정했습니다.
그동안 소비자는 수리접수 시 예상되는 최대 수리비용을 선결제해야만 했고,
수리 취소나 환불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약관 개정으로 인해 아이폰 유상수리와 관련한 ‘수리요청 취소금지’,
‘부당한 수리비 납부방식’이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밖에도 애플코리아와 수리업체 간의 수리 위∙수탁 계약서상의 불공정약관조항 20개도
시정조치함으로써 수리 업체들의 피해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비자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움직임들이 더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이번 약관 개정으로 인해 아이폰 유상수리와 관련한 ‘수리요청 취소금지’,
‘부당한 수리비 납부방식’이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폰 #불공정약관개정
[2016년 04월 21일 EBN] http://www.ebn.co.kr/news/view/826757
6. 구글의 반독점 행위, 유럽연합과 공정위의 다른
유럽연합은 구글의 반독점 행위에 대해 위법이라는 결론을 내린 데에 반해,
공정위는 2013년 공정거래법 위반 무혐의 판단을 내렸으며 앱마켓 운영 또한
국내 소비자들에게 유용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구글플레이와 애플의 앱스토어는 국내 앱마켓의 85% 가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충분히 시장지배력을 남용할 우려가 있는 상황이며 구글의 자체 결제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아 구글플레이에서 퇴출된 앱들도 있습니다.
공정위가 구글에 면죄부를 주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물론 한국과 유럽연합을 같은 평가기준을 놓고 단순비교를 할 수는 없지만,
소비자의 선택권과 관련한 공정위의 판단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구글 #반독점 #공정위 #누구편
[2016년 04월 21일 파이낸셜뉴스] http://www.fnnews.com/news/201604211542064687
7. 수입차는 할인하던데…현대∙기아차는 더 올랐네?
수입차의 가격인하와 비교해 현대기아차의 가격인상이 상당히 대조됩니다.
닛산의 알티마와 도요타의 캠리, 아우디의 Q7 등이 앞다퉈 가격 인하를 내세우고 있음에도,
최근 공개된 신형 쏘나타의 경우 모델 별로 10만원 이상씩 가격이 올랐습니다.
지난해에도 완전 변경 K5 출시 때에도 수십만원씩 가격이 오른 데에 이어
올해 2월 출시된 부분 변경 모하비도 100만원 이상 인상되었습니다.
소비자들은 꼭 국산차가 아니더라도 과거보다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현대기아차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을 수 있을까요?
소비자들은 꼭 국산차가 아니더라도 과거보다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현대기아차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을 수 있을까요?
#현대기아차 #신차가격인상
[2016년 04월 24일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4/24/2016042401413.html
8. 도어록에 마스터 번호가?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디지털 도어록에 마스터 번호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 마스터 번호를 이용한 절도 범죄까지 일어났습니다.
디지털 도어록 설치업자가 자신이 직접 달아준 집의 마스터 번호를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던 것입니다.
마스터 번호는 화재나 위급한 상황을 대비해 제조업체가 설정해 놓으며
공장에서 나올 때 1234로 입력이 되어 있습니다.
도어록 설치시 쉬운번호로 열어보거나 설치 업체에 문의한 뒤 마스터 번호를 바꿀 것을 추천합니다.
오늘 집에 가셔서 꼭 확인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도어록 #마스터번호
[2016년 04월 24일 MBC뉴스] http://imnews.imbc.com/replay/2016/nwdesk/article/3952468_19842.html?xtr_cate=LK&xtr_ref=r8&xtr_kw=N&xtr_area=k18&xtr_cp=c5
9. (중국) 건강보조식품 열풍!
소득이 증가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소비자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중국 건강보조식품 시장 규모는 약 4500억 위안에 달하며,
연평균 30% 이상의 고성장을 기록 중입니다.
중국 식약감독국은 올해 7월 1일부터 기존의 건강보조식품 출시 허가제를
허가∙등록 이원제로 변경할 것을 발표했고, 이 제도가 시행되면 건강보조식품 시장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장의 성장도 중요하지만 안전성 문제는 반드시 해결하고 넘어가야겠습니다.
#건강보조식품
[2016년 04월 22일 헤럴드경제]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60422000091&md=20160424003221_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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