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C #151]
19-02-18 11:36 작성자 : 최고관리자 조회 : 1,129 댓글 : 0 회차 : 151호
19-02-18 11:36 회차 : 151호
크롬에서 국내사이트 이용하면 안전하지 않다? 외
C.H.I.C 151호 - [C.H.I.C #151]
본문
[소비자와 함께 C.H.I.C #151] consumer hot issue curation 170214
누구보다 열정적인 당신에게 필요한 ‘소비자와 함께’ 의 이슈큐레이션 C.H.I.C
- 크롬에서 국내사이트 이용하면 안전하지 않다?
- 눈에 닿는 속눈썹풀에 2천배 유해물질 장난질 친 제조사들…
- 이메일 민원제기도 안 되는 허울뿐인 ‘IT강국’
- 이상한 논리로 최저가 계산하다 덜미 잡힌 인터파크
- 보여주기식 날림 행정에 홀랑 날아간 140억 원
- 담배 경고그림 가리기 위해 잔머리 굴리는 판매자들
Issue Curator 이수민
1. 크롬에서 국내사이트 이용하면 안전하지 않다?
혹시 크롬을 이용해 국내 포털사이트에 접속할 경우 ‘안전하지 않음’이라는 경고 문구가 뜨는 것
눈치 채셨나요? 이는 국내 대다수의 사이트들이 크롬에서 채택한 보안 방식보다
낮은 보안 버전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미 구글을 비롯한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들은 HTTPS라는 국내보다 높은 수준의 보안 시스템을 갖추어 가는 추세입니다.
소비자들의 혼란을 줄이고 이용 시 안전을 제고하기 위해 국내 사이트 보안 개선이 필요합니다.
#크롬 #HTTPS #보안문구
[17.02.10 컨슈머타임스]
http://www.cs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38199
2. 눈에 닿는 속눈썹풀에 2천배 유해물질 장난질 친 제조사들…
수많은 미용용품 중에서도 민감한 눈에 직접 닿는 속눈썹 접착제는 특히나
걱정되는 제품입니다. 그런데 시중에 유통되는 2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십여 개 제품에서
기준치를 최대 2000배나 초과한 유해물질이 검출되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소비자원에서 해당 제품들을 회수할 것을 권고했다고는 하지만 이미 제품을 사용해 온
소비자들의 불안은 누가 책임질까요. 우리 몸에 직접 닿는 제품들에 더는 장난질 치는 일이 없도록,
위법 업체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사전 예방 방안 갈구가 절실합니다.
#속눈썹접착제 #위해물질 #소비자원
[17.02.09 컨슈머타임스]
http://www.cs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38099
3. 이메일 민원제기도 안 되는 허울뿐인 ‘IT강국’
인터넷 보급률 2위에 인터넷 속도 1위… ICT(정보통신기술) 강국이라는 수식어는
이제 우리에게 아주 익숙하죠. 그런데 대부분의 정부부처와 공공기관 사이트에서
업무담당자와 이메일 소통이 불가능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아예 메일주소 자체를 기재해 두지 않기 때문인데요.
해외에서 민원을 제기할 때는 증거 확보를 위해 반드시 이메일을 이용하는 것과 비교되어,
허울뿐인 IT강국이라는 비판을 면치 못했습니다.
#IT강국 #민원제기 #공공기관사이트
[17.02.13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2/11/0200000000AKR20170211033700017.HTML?input=1195m
4. 이상한 논리로 최저가 계산하다 덜미 잡힌 인터파크
타 업체보다 우리 제품이 비싸면 차액의 세 배를 보상해 준답니다.
그렇다면 믿고 살 만 합니다. 여차하면 차액만큼 보상받으면 되니까요.
그런데 아뿔싸 이용 수수료는 ‘가격’에 포함되지 않는답니다. 선뜻 이해가 잘 안 가는
이 이상한 계산법은 인터파크에서 지금 실제로 적용하고 있는 계산법입니다.
최저가보상 정책을 믿고 인터파크를 이용한 소비자들은 실제로는 타 업체보다 만 원 이상
가격 차이가 나지 않으면 보상을 받을 수 없는 거죠. 교묘한 말로 소비자들을 꾀어
함정에 빠뜨리는 치사한 온라인 항공권 업체들.
소비자들은 그렇게 멍청하지 않다는 걸 모르나요?
#인터파크 #최저가보상제 #항공권
[17.02.09 중앙일보]
http://news.joins.com/article/21231664
5. 보여주기식 날림 행정에 홀랑 날아간 140억 원
박근혜 정부가 2013년 출범하며 표방한 ‘스마트 정부.’
그 이후 각 정부기관에서 앞다투어 공공 앱 개발에 나서 1700여 개가 넘는 앱이 개발되었지만
그 중 벌써 640여 개가 폐지되었습니다. 폐지된 앱에 투입된 비용만 평균치로 추정해도
140억 원이 넘는데요. 기존 앱과 중복되는 기능, 관리 부실로 인한 업데이트 미비,
급한 제작 일정으로 인한 오류 등… 상부의 지침 때문에 전시행정으로
‘보여주기 식 앱’만 만들었다는 비판을 피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전시행정 #공공앱 #140억
[17.02.11 SBS]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036058&plink=BRAND&cooper=SBSNEWSMAIN
6. 담배 경고그림 가리기 위해 잔머리 굴리는 판매자들
작년 말부터 흡연율을 낮춘다는 명목으로 담뱃값에 강력한 경고그림 부착이 의무화 되었죠.
런데 생각보다 효과가 강력했나 봅니다. 담배 소비가 감소하는 것을 막기 위해
판매자들이 별별 꼼수를 부리고 있습니다. 담뱃값 위쪽에 있는 경고그림을 가리기 위해
담배를 거꾸로 꽂고, 아예 위쪽에 달려있던 조명을 아래쪽으로 바꿔 달기도 합니다.
담배 수요는 그다지 줄지 않았지만, 경고그림은 소비자들에게 확실히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것 같네요.
#담뱃값경고그림 #꼼수 #금연
[17.02.12 TV조선]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2/12/201702129015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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