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C#63]
19-02-15 16:07 작성자 : 최고관리자 조회 : 1,050 댓글 : 0 회차 : 63호
19-02-15 16:07 회차 : 63호
1분이면 ‘메이드 인 차이나’가 ‘메이드 인 코리아’로
C.H.I.C 63호 - [C.H.I.C#63]
본문
[소비자와 함께 C.H.I.C #63] consumer hot issue curation 160401
누구보다 열정적인 당신에게 필요한 '소비자와 함께'의 이슈큐레이션 C.H.I.C
1. 동네 카센터도 수입차 정비 가능
2. 묶음 상품 이제 편의점에 보관했다 찾아가세요
3. 미세먼지 관측소 서울에는 27곳, 충남에는 1곳뿐
4. 탈세, 불법차량 판매에 이어 고객정보 관리도 소홀한 벤츠코리아
5. 1분이면 ‘메이드 인 차이나’가 ‘메이드 인 코리아’로
6. 노후준비는 주택연금으로, 10조원 소비 진작 예상
7. 대기업들의 물량공세에 벼랑 끝에 몰린 중소∙중견 면세점
8. (중국) 보험산업에 긍정적 태도
Issue Curator 장일훈, Jin Di, 이수현
1. 동네 카센터도 수입차 정비 가능
드디어 동네 카센터에서도 수입차를 정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토부가 자동차관리법을 개정하면서 앞으로 제작되는 신차에 대해서 일반자동차정비업자들도 정비를 할 수 있도록 출시 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온라인 교육 등을 제공하도록 지침을 내렸습니다. 수입차 제조사들의 직영 A/S 센터를 이용하기 위해 고가의 비용과 장기간 기다려야 했던 불편도 덜고 동네 카센터들도 활기를 되찾는 1석 2조의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수입차수리, #동네카센터
2. 묶음 상품 이제 편의점에 보관했다 찾아가세요
1+1, 2+1 묶음 상품만 보면 마음이 약해지는 당신! 싸게 산 것 같아 좋긴 한데 이걸 한 번에 다 먹기는 너무 많은 것 같아 고민했던 적이 있을 겁니다. 이런 분들께 GS25가 내놓은 나만의 냉장고가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군요. 나만의 냉장고는 어플을 이용해 묶음상품을 편의점에 보관해두었다가 원할 때 어느 GS25 점포에서도 이를 꺼내먹는 방식입니다. 단! 보관기간이 정해져 있고 증정품이 구매 상품보다 보관기간이 짧으니 미리 확인해두셔야 합니다.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한 유통의 발상전환! 칭찬 드리지 말입니다!
#GS25, #나만의냉장고
3. 미세먼지 관측소 서울에는 27곳, 충남에는 1곳뿐
환경부가 지난해 1월부터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경보제를 시행해오고 있지만 제도의 허점이 드러났습니다. 경보제는 보편적인 서비스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경보의 대상 지역을 지방자치단체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지역으로 규정해, 지방의 작은 도시들은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이들 지역에는 정보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고령자가 많아 피해가 우려됩니다. 또한 전국의 132개 미세먼지 관측소 중 96%가 시 지역에 밀집되어 있으며, 77개 군 지역에는 5곳 4%에 불과해 정보의 불균형이 심각했습니다. 앞으로 경보제가 진짜 보편적이고 전국적으로 시행되어야 하겠습니다.
#미세먼지경보제, #정보불균형, #고령자피해
4. 탈세, 불법차량 판매에 이어 고객정보 관리도 소홀한 벤츠코리아
벤츠코리아가 바람 잘 날이 없습니다. 사장의 탈세혐의와 501억 원에 달하는 법인세 추징, 불법 차량 판매에 이어 고객정보를 부실하게 관리했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경영유의 1건과 개선 명령 2건이 내려졌습니다. 벤츠코리아는 고객정보가 포함된 시스템 사용은 개인정보보호책임자에게 권한이 있음에도 부서장, 팀장의 승인만으로 사용 권한을 부여했습니다. 이 밖에도 고객 정보 파기 절차도 마련하지 않는 등 고객정보관리에 소홀했던 것이 밝혀졌습니다. 벤츠코리아의 대응은 어떠할지 궁금합니다.
#벤츠코리아, #탈세, #추징금, #불법차량판매, #고객정보관리부실
5. 1분이면 ‘메이드 인 차이나’가 ‘메이드 인 코리아’로
중국에서 저가에 수입한 의류의 라벨을 바꿔 원산지 세탁을 하는 업소들이 무더기로 적발되었습니다. 수선업소들이 ‘메이드 인 차이나’ 라벨을 떼어내고 ‘메이드 인 코리아’ 라벨을 붙여 도매업체에 넘기면, 도매업체들은 10배 이상 가격을 부풀려 보세 업체나 마트, 홈쇼핑에도 유통시킨 것으로 추정됩니다. 과다한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소비자들에게 그 피해가 고스란히 전가됨에도 얼마나 많은 양이 유통되었을지는 짐작조차 가지 않을 정도입니다. 이러한 행위는 대외무역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는 범죄이므로 반드시 근절되어야겠습니다.
#원산지세탁
6. 노후준비는 주택연금으로, 10조원 소비 진작 예상
금융위가 야심차게 준비한 주택연금 3종세트가 노년층의 부채는 줄이고 노후는 보장하며 주거안정까지 3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까요? 선진국의 60대 이상의 부채는 전 연령대 평균보다 낮지만, 한국은 반대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금융위의 예측대로라면 구원투수로 등장한 주택연금이 가계부채를 줄이고 그로 인해 10조 이상의 소비 진작도 기대할 수 있게 됩니다. 주택이 상속의 개념이 아닌 연금의 대상이 되어 노후준비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주택연금_3종세트, #소비증대
7. 대기업들의 물량공세에 벼랑 끝에 몰린 중소∙중견 면세점
정부는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중소∙중견 면세점들의 신규특허를 확대하기로 했었습니다. 그러나 공룡기업들과의 싸움 끝에 특허권을 얻어낸 이 불굴의 용사들이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2012년 3개에 불과했던 중소∙중견 면세점은 2015년에 25개로 그 수는 늘었지만, 대기업들의 리베이트 물량공세에 사지로 내몰릴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중소∙중견 면세점들을 보호하기 위한 할당 정책이 은근슬쩍 없어진 데에 이어, 신규 면세점 사업자 신청에서 떨어진 대기업들을 위해 시내면세점을 늘려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우리의 작은 관심 아닐까요?
#중소면세점, #탄원서, #불공정경쟁
8. (중국) 보험산업에 긍정적 태도
보험산업에 대한 중국 소비자태도지수(Consumer Sentiment Index)를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소비자태도지수는 69.2로 나타났으며, 이는 중앙값(50)보다 38.4%가 높았습니다. 이를 통해 보험 산업에 대한 소비자태도지수가 상대적으로 높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보험 상품의 다양화에 대한 요구도 조사되었습니다.
#보험, #소비자태도지수
댓글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