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C #171]
19-02-18 13:35 작성자 : 최고관리자 조회 : 983 댓글 : 0 회차 : 171호
19-02-18 13:35 회차 : 171호
"돈이 없어서 돈을 못 쓰는 한국… 소비심리 OECD 최하위권" 외
C.H.I.C 171호 - [C.H.I.C #171]
본문
[소비자와 함께 C.H.I.C #171] consumer hot issue curation 170425
누구보다 열정적인 당신에게 필요한 ‘소비자와 함께’ 의 이슈큐레이션 C.H.I.C
- 돈이 없어서 돈을 못 쓰는 한국… 소비심리 OECD 최하위권
- ‘단통법’ 지고 새로 뜨는 ‘휴대폰 편법방지법’
- 커지는 모바일상품권시장, 줄어드는 소비자 권익?
- 자영업자만 죽어나는 ‘주류대출’ 폭탄돌리기… 정부는 수수방관
- 늘어나는 의무휴업에, 되려 울상인 소비자들
- 사라지는 동전과 함께 지는 업자들
Issue Curator 노영준, 이수민, 이수현, 허경선
1. 돈이 없어서 돈을 못 쓰는 한국… 소비심리 OECD 최하위권
한국의 소비심리가 OECD 회원국 중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 신뢰지수, CCI는 한 국가의 소비자 경기 전망을 나타내는 지표로
100 이상이면 경기 호황 전망을, 100 이하이면 그 반대를 나타냅니다.
지난 달 한국의 CCI는 터키와 그리스에 이어 OECD 32개국 중
30위를 차지했는데요. 정치, 경제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 속
꽁꽁 얼어붙은 소비자들의 심리를 잘 반영합니다.
소비가 살아나지 못하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역시 주된 이유는 경기불황으로 인한 소득정체이겠죠.
돈이 없어서, 돈을 못 쓰는 상황입니다.
#소비자신뢰지수 #소비심리 #소득정체
[17.04.24 컨슈머타임스]
http://www.cstimes.com/?mod=news&act=articleView&idxno=244343&sc_code=&page=&total=
[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2. ‘단통법’ 지고 새로 뜨는 ‘휴대폰 편법방지법’
오는 9월경 단통법이 폐지된다는 뉴스는 많이 들어보셨죠?
정확히는 지원금 상한제와 함께 제조사의 정부 고지의무가
사라지는 것인데요. 이로 인해 휴대폰 제조사의
무분별한 출고가 인상 위험이 있어 소비자 피해가 우려됩니다.
자료제출의무가 폐지되므로 소비자에게 직접 지급하는 지원금은 축소시키고,
휴대폰 대리점에 주는 리베이트만 올려 시장 혼란을 가중시킬
위험이 있다는 것이죠. 이에 스마트폰 출고가 인상을 막는
일명 ‘휴대폰 편법방지법’이 국회에서 발의되기도 했는데요.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추이를 지켜봐야겠습니다.
#단통법폐지 #편법방지법 #휴대폰지원금
[17.04.23 이데일리]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E31&newsid=01298886615899072&DCD=A00503&OutLnkChk=Y
[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3. 커지는 모바일상품권시장, 줄어드는 소비자 권익?
모바일 상품권 시장은 그 편리성에 힘입어 급격히 성장하고 있지만,
모바일 상품권 소비자 정책은 시장의 성장 속도에 한참 뒤쳐지고 있습니다.
유효기간 이후에도 잔액의 90%를 환불 받을 수 있다거나,
통신사 멤버십으로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는 것 혹시 알고 계셨나요?
가맹점이나 판매처에서는 이러한 소비자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알리기는커녕 상품권 사용시 불이익을 주는 경우도 빈번합니다.
모바일 상품권 소비자들도 제 값 다 주고 구매하는
정당한 소비자입니다!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이 변화하는 만큼
사업자들의 인식도 발 맞추어 변화하길 바랍니다.
#모바일상품권 #상품권차별 #모바일상품권환불
[17.04.24 아시아경제]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7042406310752624
[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4. 자영업자만 죽어나는 ‘주류대출’ 폭탄돌리기… 정부는 수수방관
자영업자 대출 480조 원 시대.
음식점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무이자’로 돈을 빌려준다는
‘주류대출’은 솔깃한 제안입니다.
주류대출은 특정 도매상에서 술을 장기간 납품 받는 조건으로
돈을 빌려주는 것인데요. ‘무이자’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비싼 술값에 이자가 다 포함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프랜차이즈 본사, 주류도매상, 2,3 금융권의 공조로 이루어지는 주류대출은
‘주류대출로 무분별한 창업→자영업자 매출 부실→도매상 자금난
→다른 자영업자에 전가’의 폭탄 돌리기나 마찬가지입니다.
소비자 주류선택권을 침해하고
가계부채를 늘리는 것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주류대출 #봉구비어 #창업대출
[17.04.24 매일경제]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7&no=277869
[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5. 늘어나는 의무휴업에, 되려 울상인 소비자들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지킨다는 명목으로 시행된 대형마트 의무휴업.
대선 후보들이 앞다투어 ‘재벌 개혁’을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대형마트 뿐만 아니라 복합 쇼핑몰도 일요일 의무휴업의 물망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냉랭하기만 한데요.
주말에 장을 보는 맞벌이부부나 나들이에 나선 가족 단위 소비자들의
불편만 가중시킨다는 의견입니다. 실제로 의무휴업 시행 이후
전통시장 방문횟수는 연평균 0.92회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대형마트 문을 닫아걸고 무조건 전통시장 가랄게 아니라,
소비자들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게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대형마트의무휴업 #전통시장 #골목상권
[17.04.24 아시아경제]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7042312045132382
[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6. 사라지는 동전과 함께 지는 업자들
한국은행이 선포한 2020년 ‘동전없는 사회.’
한 해 600억원 가량이 드는 동전제조 비용을 줄이겠다는 목표입니다.
그런데 사라지는 동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긴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오락실, 코인노래방, 인형뽑기 등과
저금통 제조업체에 이르기까지 전통적 ‘동전사업’ 종사자들인데요.
동전이 사라지면 먹고 살 길이 막막해진다며 대책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사업 안내 미흡과 화폐 가치 하락 문제 등 동전없는 사회로
가는 길이 마냥 평탄해 보이지는 않지만,
아직 사업 초기인 만큼
한은의 대처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동전없는사회 #코인노래방 #인형뽑기방
[17.04.22 중앙일보]
http://news.joins.com/article/21502034
[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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