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C #164]
19-02-18 13:29 작성자 : 최고관리자 조회 : 956 댓글 : 0 회차 : 164호
19-02-18 13:29 회차 : 164호
그들이 짝퉁을 사는 이유 외
C.H.I.C 164호 - [C.H.I.C #164]
본문
[소비자와 함께 C.H.I.C #164] consumer hot issue curation 170331
누구보다 열정적인 당신에게 필요한 ‘소비자와 함께’ 의 이슈큐레이션 C.H.I.C
- 그들이 짝퉁을 사는 이유
- 이사철 포장이사 피해 조심하세요!
- 정가 내면 ‘호갱’되는 로드샵 화장품… 모두가 피해보는 물귀신 정책?
- 일 잘하던 지자체, 강매로 발목 잡는 정부?
- 아직 갈 길이 먼… 장애우들의 ‘주권 행사’
- 롯데, 신라면세점 담합 과징금 18억 철퇴
Issue Curator 이수민
1. 그들이 짝퉁을 사는 이유
짝퉁은 사는 것도 파는 것도 불법이고, 당연히 사회적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나는 짝퉁이 좋다”라고 이야기하는
일명 ‘짝퉁러’들은 증가하고 있는데요.
비싼 돈 다 주고 정품을 사느니 가성비 좋은 짝퉁을 사는 것이 낫다고 말하는 당돌한
그들의 속내는, 단지 더 싼 제품을 찾는 것만이 전부는 아닙니다.
정품 시장의 왜곡된 유통구조와 지나친 가격 거품,
갈수록 커지는 소비 격차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 것이죠.
사지도 팔지도 말아야 할 짝퉁이지만,
그들이 속마음을 들어볼 필요성은 있습니다.
#짝퉁 #이미테이션 #짝퉁러
[17.03.30 한국일보]
http://www.hankookilbo.com/v/0880e6eddd754c65b45111913c817273
[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2. 이사철 포장이사 피해 조심하세요!
봄 이사철을 앞두고 이사 피해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사전 견적 금액에 갑작스러운 추가 금액을 청구하거나,
운반 중 화물에 손상을 입히는 피해가 가장 많았는데요.
이사 도중 추가비용이 발생한다고 해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지불할 수밖에 없죠. 이사를 안 갈수도 없는 노릇이니까요.
아직도 이사업체 중에는 무허가 업체가 많고 업계의 서비스 의식이 미비해,
정부의 관련 대책도 그다지 소용이 없는데요.
될 수 있으면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허가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소비자원은 충고합니다.
#이사철 #포장이사 #봄철이사
[17.03.30 조선비즈]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3/29/2017032902550.html
[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3. 정가 내면 ‘호갱’되는 로드샵 화장품… 모두가 피해보는 물귀신 정책?
로드샵 화장품은 한 달이면 거의 15일 이상 할인행사를 하죠.
그래서 로드샵 화장품 제 값 주고 사는 사람은 바보라고 하나 봅니다.
그런데 이들 로드샵 브랜드들의 과도한 세일 경쟁으로 인해
화장품 정가가 신뢰를 잃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과도한 할인 정책으로 인해 제품 품질과 정가에 대해 불신하게 되고,
업체 입장에서도 장기적 관점에서 수익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로드샵화장품 #화장품세일 #정가
[17.03.30 아시아경제]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7032921362526636
[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4. 일 잘하던 지자체, 강매로 발목 잡는 정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바탕으로 치매환자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던 지자체들의 정책에 브레이크가 걸렸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자체 IoT망 사용을 자제시키고
SK텔레콤 통신망 사용을 강제하고 있기 때문이죠.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구축한 통신망에 비해 SK텔레콤의 망을 이용하면
예산이 훨씬 낭비됩니다. 게다가 자체 망을 이용할 경우 생기는
빅데이터 등의 이점도 사라지게 되죠.
이해하려고 해도 도통 이해할 수가 없는 정부의 정책입니다.
#IoT #사물인터넷 #미래창조과학부
[17.03.29 경향비즈]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703292101025&code=930100
[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5. 아직 갈 길이 먼… 장애우들의 ‘주권 행사’
5월 9일 장미대선을 앞두고 국민들이 황금연휴도 반납한 채
투표소로 향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훈훈한 소식이 이곳저곳에서 들려옵니다.
그런데 이처럼 정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장애인들인데요.
2층에 위치한 투표소에 아예 들어가지도 못하거나
휠체어가 들어가지 못하는 좁은 기표소 탓에 직원이 표를 대신 찍는 등.
성장한 시민의식에 비해 우리 사회의 장애우에 대한 배려심은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장애인투표 #장애인콜택스 #장미대선
[17.03.30 중앙일보]
http://news.joins.com/article/21420072
[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6. 롯데, 신라면세점 담합 과징금 18억 철퇴
최근 사드 여파로 죽네 마네 하는 면세점들이 과거 할인행사에서
전자제품만 할인 항목에서 제외시키는 담합을 한 것이 드러나 18억 상당의
과징금 철퇴를 맞았습니다. 화장품, 의류 같은 다른 면세품들에 비해 마진율이 낮고,
매출 비중도 전체의 2% 정도 밖에 차지하지 않는 전자제품의 마진을 늘리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전관 할인행사 품목에서 해당 제품들을 뺀 것인데요.
공정위는 롯데, 신라 두 면세점이 8억원이 넘는
부당이익을 올렸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자승자박이로군요.
#면세점 #담합 #면세점할인행사
[17.03.29 컨슈머타임스]
http://www.cs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4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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