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C #161]
19-02-18 13:26 작성자 : 최고관리자 조회 : 1,048 댓글 : 0 회차 : 161호
19-02-18 13:26 회차 : 161호
PC쇼핑 잡으니 이번엔 모바일쇼핑? 잡힐 듯 안 잡히는 전자상거래피해 외
C.H.I.C 161호 - [C.H.I.C #161]
본문
[소비자와 함께 C.H.I.C #161] consumer hot issue curation 170321
누구보다 열정적인 당신에게 필요한 ‘소비자와 함께’ 의 이슈큐레이션 C.H.I.C
- PC쇼핑 잡으니 이번엔 모바일쇼핑? 잡힐 듯 안 잡히는 전자상거래피해
- 가계 빼고 잘나가는 정부와 기업… 가계 없이는 성장도 없다.
- 꽁꽁 얼어붙은 소비심리에 프랜차이즈 폐업률은 사상 최대
- 화를 자초한 쌀, 계란, 우유 생산자들… 자급자족은 무쓸모
- 월 사교육비 25만원은 어느 나라 얘기냐?… 현실감 없는 정부통계
- 수입 이유식, 분유 발암물질 경보
Issue Curator 이수민
1. PC쇼핑 잡으니 이번엔 모바일쇼핑? 잡힐 듯 안 잡히는 전자상거래피해
모바일쇼핑 소비자 피해 건수가 PC를 추월했습니다.
SNS등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사업자들은 사업자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채
비밀댓글이나 메신저 등으로 거래하는 경우가 많고, 현금으로 거래할 경우
딱히 증거가 남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억울하게 피해를 입어도
구제받기 힘든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하는데요.
항상 검증된 사이트를 이용하고 증거를 미리미리 남겨두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10만여 개 쇼핑몰 사이트의
안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하니
인터넷쇼핑을 애용하는 분이라면 꼭 방문해 보세요.
#모바일쇼핑 #전자상거래 #SNS사기
[17.03.19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3/17/0200000000AKR20170317193800004.HTML?input=1195m
[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2. 가계 빼고 잘나가는 정부와 기업… 가계 없이는 성장도 없다.
가계, 기업, 정부는 소비→투자→고용→소비로 이어지는
경제순환구조의 세 축입니다. 작년 유래 없는 세수풍년을 맞은 정부와
사상 최대의 상장사 순익을 기록한 기업과는 대조적으로
가계의 상황은 처참한 수준입니다.
소득은 금융위기 이후 최초로 감소하고,
실업률은 외환위기 수준으로 떨어진데다가,
가계빚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아 게다가 대출금리도 오르고 있군요.
가계를 제물로 삼아서는 정부도 기업도 건전한 성장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정부의 각종 내수 증대 정책이 탁상공론이라는 뭇매를 맞고 사라진 지금,
소비자를 살릴 수 있는 효과 있는 정책을 다시 한 번 기대해 봅니다.
#세수최대 #가계빚최대 #탁상공론정책
[17.03.20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3/16/0200000000AKR20170316097700002.HTML?input=1195m
[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3. 꽁꽁 얼어붙은 소비심리에 프랜차이즈 폐업률은 사상 최대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반영하듯 프랜차이즈 식당 폐업률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2015년 문을 닫은 프랜차이즈 식당 수는 1만 3241개로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는데요,
일별로 따지면 하루에 무려 36곳이 문을 닫은 셈입니다.
프랜차이즈 창업은 본사의 풍부한 노하우와 브랜드 파워를
고스란히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초보 창업자들에게 일면 매력적으로 다가오지만,
이미 업계의 경쟁이 포화상태에 다다른 만큼 마냥 쉽게 생각할 일은 아닙니다.
가라앉는 경기에 소상공인들의 시름만 깊어지는 요즘입니다.
#소상공인 #프랜차이즈 #폐업
[17.03.19 컨슈머타임스]
http://www.cs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41280
[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4. 화를 자초한 쌀, 계란, 우유 생산자들… 자급자족은 무쓸모
우리나라 농축산물 가운데 자급자족이 가능한 대표적인 품목이 바로 쌀과 계란, 우유입니다.
그런데 의아하게도 이 세 식재료는 매해 가격 파동을 겪으며
정부, 생산자, 소비자 모두에게 부담을 주는 천덕꾸러기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데요.
원인은 시장의 수급 조절기능이 완전히 붕괴된 탓으로
시장 전체, 특히 정부와 생산자들 스스로 화를 자초한 것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에게서 뽑아낸 정부 지원금에만 의존하는 쌀농사,
생산농가와 계열화 사업체의 과잉경쟁으로 수급 조절이 안 되는 계란과 우유까지.
당장의 이익보다 멀리 보는 시야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쌀값보조금 #계란대란 #남아도는우유
[17.03.20 노컷뉴스]
http://www.nocutnews.co.kr/news/4752206
[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5. 월 사교육비 25만원은 어느 나라 얘기냐?… 현실감 없는 정부통계
최근 정부에서 초, 중, 고교생의 월평균 사교육비가 25만원을 넘는 수준이라고 발표했는데,
학부모와 학생들은 택도 없는 소리라며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사교육을 받지 않는 학생의 지출도 통계에 포함시키거나,
상대적으로 학원비가 저렴한 읍, 면 지역까지 포함하다 보니
사교육비 부담이 가장 큰 대도시 지역 소비자들의 고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평가인데요.
교육은 정책 수립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대사인 만큼,
학부모와 학생들이 먼저 공감할 수 있는 통계 결과가 나오도록
조사 방식의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사교육비 #사교육비월평균25만원 #괴리감
[17.03.20 YTN]
http://www.ytn.co.kr/\_ln/0103\_201703200549021623
[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6. 수입 이유식, 분유 발암물질 경보
지난 수년간 수입 이유식과 분유의 부적합 판정률이 전체 수입 식품 부적합률의
약 4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주요 부적합 사유는 아플라톡신 등의 발암물질 및 대장균이 검출된 것인데요.
식약처 검사 결과가 전체 이유식, 분유를 정밀 조사한 것이 아니며
해외 직구 형태로 당국의 검사를 거치지 않고 수입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유해물질이 포함된 분유 등이 국내에 유통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관계자는 지적합니다.
아이에게 더 좋은 것을 먹이려는 부모의 정성이
되려 영유아의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부모님의 관심과 주의가 절실합니다.
#수입분유 #분유발암물질 #분유직구
[17.03.20 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3200600025&code=94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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