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C #155]
19-02-18 11:37 작성자 : 최고관리자 조회 : 1,167 댓글 : 0 회차 : 155호
19-02-18 11:37 회차 : 155호
줄줄이 비판 받는 정부 정책, 금요일 조기퇴근 실효성 있나? 외
C.H.I.C 155호 - [C.H.I.C #155]
본문
[소비자와 함께 C.H.I.C #155] consumer hot issue curation 170228
누구보다 열정적인 당신에게 필요한 ‘소비자와 함께’ 의 이슈큐레이션 C.H.I.C
- 줄줄이 비판 받는 정부 정책, 금요일 조기퇴근 실효성 있나?
- 몰라서 당하는 가짜 위안화 피해, 알고 갑시다!
- ‘방구하기 전쟁’ 더 힘들게 하는 부동산 앱 사기꾼들
- 세금 퍼다 부어 짓는 쌀 농사… 누구를 위한 농사인가?
- 16% 증가한 빚더미를 감소했다고? 통계청, 오류 방치했다 뽀록
- 상품가치 없는 더러운 계란으로 “손님대접”한 일당 들통
Issue Curator 이수민
1. 줄줄이 비판 받는 정부 정책, 금요일 조기퇴근 실효성 있나?
지난 24일 일본에서 첫 선을 보인 ‘프리미엄 프라이데이’에 이어, 한국 정부에서도
한 달에 하루는 일찍 퇴근해 ‘가족과 함께하는’ 금요일로 지정하겠다고 나섰는데요.
막상 소비자들의 반응은 냉담합니다.
“조기퇴근은 바라지도 않으니 퇴근 후 카톡이나 보내지 마라,”
“돈 쓸 시간이 없어서 안 쓰는 줄 아느냐”는 것인데요.
현실성이 떨어지는 탁상공론 정책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침체되는 내수시장을 살리기 위해 정부에서 내놓는 정책이 줄줄이 비판을 받는 이유가 무엇인지,
진지한 성찰이 필요한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금요일조기퇴근 #탁상공론 #야근
[17.02.23 MBN]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9&news_seq_no=3150924
[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2. 몰라서 당하는 가짜 위안화 피해, 알고 갑시다!
내가 환전한 외화가 위폐라니? 생각만 해도 황당하죠?
그런데 2016년 한 해 국내에서 발견된 외화 위조지폐, 그 중에서도
중국 위안화 위폐가 크게 늘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매해 수많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을 방문해 위안화를 사용하면서,
자연히 위폐도 증가한 것인데요. 인터넷에 ‘위안화위폐’ 라고만 검색해도
판별법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니 꼭 검색해 보세요.
특히 현지의 택시나 시장 등에서 위안화로 현금거래를 하시는 분이라면
반드시 알고 계셔야겠죠?
#위안화 #위조지폐 #중국여행
[17.02.25 컨슈머타임스]
http://www.cs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39595
[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3. “방구하기 전쟁” 더 힘들게 하는 부동산 앱 사기꾼들
요즘은 비단 대학생뿐만 아니라 취준생이나 혼자 사는 사회초년생들도 부동산 앱을
자주 이용하는데요. 시세보다 싼 방을 앱에 올려두고 일단 손님이 오면
더 비싼 가격을 제시하거나 거래가 이미 완료되었다며 다른 집을 소개하는 등,
현행법으로 잡을 수도 없는 ‘미끼수법’이 부동산 앱에 횡행하고 있습니다.
시세보다 많이 싼 집이라면 미끼 매물을 한 번쯤 의심해 보는 것이 좋겠죠.
역시 가장 좋은 방법은 대략적인 시세를 확인한 뒤 발품을 파는 것이라고 전문가는 조언합니다.
#부동산앱 #미끼매물 #원룸
[17.02.19 대구신문]
http://www.idaegu.co.kr/news.php?code=so10&mode=view&num=218519
[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4. 세금 퍼다 부어 짓는 쌀 농사… 누구를 위한 농사인가?
생활패턴의 변화로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60kg에도 미치지 못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만, 쌀 재배면적이나 생산량은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쌀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쌀값이 폭락할 것이 자명함에도
쌀 생산량이 감소하지 않는 것은, 연간 1조원을 훌쩍 넘는 정부의 보조금 정책 탓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미 우리 정부의 작년 쌀 농가 보조금은 WTO가 정한 한도금액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생산면적을 조정하는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나오지 않는다면,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결국은 피해를 볼 것입니다.
#쌀농사 #쌀소비량 #쌀보조금
[17.02.27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economy/2017/02/25/0301000000AKR20170225062800030.HTML?template=2087
[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5. 16% 증가한 빚더미를 감소했다고? 통계청 오류 방치했다 “뽀록”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각종 통계수치들, 특히 가계부채 수치는 정책수립이나 민간연구 등
다방면에서 민생과 직결되어 사용하는 지표입니다. 그런데 통계청에서 지난 2012년
1인 가구 가계부채 수치에 심각한 오류가 있는 채로 발표를 해 놓고,
문제를 제대로 인식조차 못한 정황이 밝혀졌습니다.
이미 발생한 오류는 수 년간에 걸쳐 벌써 사회 전반에 퍼져 전혀 사소하지 않은
결과들을 만들어 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왜 그런지 앞으로 고민해보겠다”고 말하지만,
일이 터진 후 머리를 싸매지 않아도 되도록 처음부터 확실하게 했다면 더 좋았겠죠.
#통계청 #1인가구 #가구부채
[17.02.27 한겨례신문]
http://www.hani.co.kr/arti/economy/finance/784278.html
[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6. 상품가치 없는 더러운 계란으로 “손님대접”한 일당 들통
달걀대란이 일어난 사이 ‘틈새시장’을 노리고 불량계란을 식당에 유통시킨 일당이
검거되었습니다. 껍데기가 깨져 내용물이 흘러내리거나, 더러운 이물질이 묻어 식용으로
판매가 불가능한 일명 ‘부화용 계란’을 식당에서 계란말이, 계란찜, 계란탕 등등으로
버젓이 판매한 것인데요. 내가 먹었던 계란도 혹시? 소름돋네요.
계란값이 비싸지니 싸구려 불량 계란이라도 사다가 손님들에게 먹인
일부 식당 주인들의 ‘정성아닌 정성’에 눈물이 다 날 지경입니다.
#달걀대란 #부화용계란 #불량계란
[17.02.27 뉴스1]
http://news1.kr/articles/?2922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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