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C #127]
19-02-18 10:53 작성자 : 최고관리자 조회 : 893 댓글 : 0 회차 : 127호
19-02-18 10:53 회차 : 127호
내 월급 빼고 다 오르는 연말 물가 외
C.H.I.C 127호 - [C.H.I.C #127]
본문
[소비자와 함께 C.H.I.C #127] consumer hot issue curation 161122
누구보다 열정적인 당신에게 필요한 ‘소비자와 함께’ 의 이슈큐레이션 C.H.I.C
-
내 월급 빼고 다 오르는 연말 물가
-
이제 에어비앤비 취소수수료 때문에 분노하지 않아도 됩니다.
-
싼 맛에 샀다가 몸만 버리는 건강보조제 주의보
-
인터넷 뒤져 항공권 싸게 산 나도 소비자다!
-
백 투 더 퓨처? 눈 앞에 다가온 현금 없는 사회
-
영화관에 이어 비행기마저도 좀 치사하게 구네요.
Issue Curator 이수민
1. 내 월급 빼고 다 오르는 연말 물가
연말 소비자물가 상승과 더불어 이런 저런 세금이 오를 예정이라는 기사 많이 보셨죠?
그런데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일단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단계적으로 상하수도
요금이 인상될 예정입니다. 대구시, 인천시, 전라남도, 부산시, 경기도 등에서는
버스, 지하철, 택시 같은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검토 중이고요. 미 대선 이후
‘트럼프발 인플레이션’ 우려에 각종 금리와 보험료도 상승 기세가 꺾이질 않고 있습니다.
안 그래도 국내외 정세가 뒤숭숭한 와중에 서민들 살기가 더욱 팍팍해지겠네요.
올해가 가기 전 기분 좋은 소식이 하나 들려와야 희망찬 신년 계획을 세울 수 있을 텐데요…
#금리상승 #대중교통요금상승 #상하수도요금상승
[16.11.20 MBN]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
2. 이제 에어비앤비 취소수수료 때문에 분노하지 않아도 됩니다.
에어비앤비라는 업체를 들어보셨나요? 쉽게 말하면 전 세계의 남는 방들을
여행자들에게 공유하는 사이트입니다. 공유경제의 대표격인 플랫폼이죠.
이 에어비앤비가 이용 약관 수정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아 지난 20일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습니다. 왜일까요? 숙박 예약을 취소할 때 소비자에게 물리는
위약금이 너무 과도하기 때문입니다. 에어비앤비 측에서 이번 시정명령에도
따르지 않으면 공정위는 해당 업체를 검찰에 고발할 수 있는데요,
추이를 지켜봐야겠군요. 전 세계적으로 대안경제의 일환으로 떠오른 공유경제
플랫폼. 시장이 커지는 만큼 멀리 내다보는 기업의 운영방침과 더불어
엄격한 관리 또한 필요해 보입니다.
#에어비앤비 #불공정약관 #위약금과다
[16.11.20 컨슈머타임스]
http://www.cs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31382
3. 싼 맛에 샀다가 몸만 버리는 건강보조제 주의보
해외직구로 다이어트 보조제, 성기능 보조제 같은 약품을 구입한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안 사봤는데 사는 사람이 꽤 많은 모양입니다. 식약처에서 총 1215개 해외직구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무려 128개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었습니다.
소비자가 해외 사이트를 통해 직접 구매하는 제품은 정부의 안전성 검사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한데요. 앞으로는 해당 제품들을 구매하더라도 통관에서
막힌다고 합니다. 식약처 홈페이지→분야별 정보→식품안전정보→해외직구식품
유해정보알림에 들어가면 자세한 제품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평소 해외 직구를 애용하시는 분이라면 꼭 한번 들어가 보세요!
#파워킹 #페스틴-XR #리포뎀
[16.11.21 뉴스1]
http://news1.kr/articles/?2836023
4. 인터넷 뒤져 항공권 싸게 산 나도 소비자다!
소셜커머스 업체를 통한 저가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할인항공권 취소 수수료도
취소 시점에 따라 차등 부과해야 한다는 공정위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시정된 약관 조항에 따르면 70%이상 할인된 특가항공권을 제외한 일반적
할인항공권의 경우에는 출발 30일 전에는 22%, 60일 전에는 13% 이런 식으로 수수료를
차등 적용하게 됩니다. 이번 사건을 조정 신청한 소비자는 6%의 수수료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돌려받았습니다. 현실을 반영한 약관 시정 조치에 이어 실제 판결
사례까지 나오면서 앞으로는 수수료 관련 분쟁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공정거래위원회 #할인항공권 #취소수수료
[16.11.21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0200000000AKR2016112106060003…
5. 백 투 더 퓨처? 눈 앞에 다가온 현금 없는 사회
요즘 지갑에 현금 두둑히 가지고 다니는 분 잘 없으시죠? 우리 사회가 정말 많이
변했습니다. 시대적 변화에 발 맞추어 한은에서 2020년을 목표로 동전 없는 사회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해외 각국에서도 현금 없는 사회로 발걸음을
향하고 있는데요. 예상되는 이점으로는 주화 제작 및 폐기 비용 감소, 지하경제 양성화,
세수 증가 등이 있네요. 어느 정책이든 나름의 부작용은 따르기 마련이니, 충분한 전문가
토의와 소비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모두에게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동전없는사회 #현금없는사회 #잔돈은교통카드충전
[16.11.21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0200000000AKR2016111709880000…
6. 영화관에 이어 비행기마저도 좀 치사하게 구네요.
저가항공사에는 이미 가장 앞 좌석이나 비상구 좌석 같은 선호 좌석에 추가요금을
부과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고가항공사인 아시아나에서도 다음달
1일부터 ‘선호좌석 지정제’를 도입한다고 합니다. 몇 달간은 할인을 한다고는 하지만요.
한마디로 영화관처럼 좋은 자리는 돈을 더 내고 앉으라는 의미이죠.
뭐… 요금을 올리겠다면 어쩔 수 없지만, 아시아나가 차등 요금을 부과한다니,
덩달아 대한항공에서도 눈치를 보며 고려 중이라고 하고, 그럼 결과적으로는
소비자의 부담만 커지겠네요... 손님 장사도 좋지만,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불만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선호좌석지정제 #추가요금부과
[16.11.21 뉴스1]
댓글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