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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I.C #156]

19-02-18 13:19  작성자 : 최고관리자  조회 : 980  댓글 : 0  회차 : 156호

19-02-18 13:19  회차 : 156호

50% 빈곤층인 1인 가구 포함 않고도 1위 찍은 ‘소득불평등’ 외

C.H.I.C 156호 - [C.H.I.C #156]

본문

[소비자와 함께 C.H.I.C #156] consumer hot issue curation 170303
누구보다 열정적인 당신에게 필요한 ‘소비자와 함께’ 의 이슈큐레이션 C.H.I.C

 

  1. 50% 빈곤층인 1인 가구 포함 않고도 1위 찍은 ‘소득불평등’
  2. 폭스바겐, 과징금은 불복하고 ‘소비자센터’는 개설? 한국 소비자는 봉이냐
  3. 공포의 3월 15일… 사드 때문에 벌벌 떠는 국내 기업들
  4. 일단 가입하면 끝? 소비자 울리는 음원서비스
  5. 일본 ‘잃어버린 20년’ 보다 심각한, 내일을 잃어버린 한국의 오늘
  6. 먹고 살기 힘들어 보험 해지하면 보험사들 꽁돈 된다?

Issue Curator 이수민
 



1. 50% 빈곤층인 1인 가구 포함 않고도 1위 찍은 ‘소득불평등’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소득불평등을 나타내는 ‘소득 5분위 배율’이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그나마도 실제보다는 축소된 수치라고 합니다.
통계에 1인 가구가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죠.
전체 가구 중 절반 이상이 빈곤층인 1인 가구까지 통계에 넣는다면
소득 불평등은 급격히 악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작년 한 해 우리 모두가 힘들었지만,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 절대 다수의 사각지대 소비자들은
더욱 더 힘든 시기를 보냈을 것입니다.

#1인가구 #소득불평등 #빈곤층

[17.03.01 파이낸셜뉴스]
http://www.fnnews.com/news/201703011705498459

[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2. 폭스바겐, 과징금은 불복하고 ‘소비자센터’는 개설? 한국 소비자는 봉이냐 



지지부진하던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건이 끝날 듯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거짓, 과장, 기만 광고에 대해 부과한 373억여원의 과징금에 대해
폭스바겐 측에서 불복했기 때문인데요. 논란이 해결되기도 전에 폭스바겐은
울산에 새로운 서비스센터를 열고, 대규모 사업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에게 거짓말을 해놓고 버젓이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센터를 여는 모순.
한국 소비자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줍니다.

#폭스바겐 #과징금300억 #배출가스저감장치

[17.03.01 컨슈머타임스]
http://www.cs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39883

[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3. 공포의 3월 15일… 사드 때문에 벌벌 떠는 국내 기업들



중국 소비자의 날이기도 한 3월 15일, 이 날 중국 방송사인 CCTV는
관례적으로 중국에 들어와 있는 외국 기업의 비리를 폭로하는 방송을 해 왔습니다.
지난 2010년 중일 센카쿠열도 분쟁이 일어났을 때 불타는 일장기와 박살나던 도요타 자동차를
기억하고 계신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번에는 사드 보복으로 인해
우리나라 기업, 특히 롯데가 지탄의 대상이 될 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롯데의 투자 철회 등을 우려해 관영 매체의 ‘한국 기업 때리기’를 비판하는 중국 내 목소리도
나오고 있긴 하지만, 당분간 국내 기업들의 피해는 불가피해 보입니다.

#사드보복 #롯데 #반한감정

[17.03.01 JTBC]
http://news.jtbc.joins.com/html/180/NB11431180.html

[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4. 일단 가입하면 끝? 소비자 울리는 음원서비스 



스마트폰으로 바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다양한 음원서비스,
이제는 거의 현대인의 베스트 프렌드가 되었죠?
그런데 할인 이벤트 경쟁만 과열화 된 음원 사이트들이 반짝 할인가 사용 기간이 끝난 후에도
정상가로 계속 청구하거나, 중도 해지시 위약금이 있다는 내용을 눈에 띄게 표시하지 않는 등
쌓여가는 소비자 불만들을 컨트롤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들어올 땐 소비자 마음이지만 나갈 때는 아닌 건가요?
소비자들의 저작권 의식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음원 사이트들의 책임감 또한 높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음원사이트 #중도해지위약금 #반짝할인

[17.03.01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tv.co.kr/MYH20170301004400038/?did=1825m

[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5. 일본 ‘잃어버린 20년’ 보다 심각한, 내일을 잃어버린 한국의 오늘



‘일본의 경제 상황은 한국의 10년 후 모습이다’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그런데 국내 소비가 일본의 장기 불황 시기인 ‘잃어버린 20년’ 때보다도
훨씬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각종 소비 지수는 하루가 다르게 악화되고 있죠.
소비는 더욱 더 줄고, 물가는 걷잡을 수 없이 치솟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에서도 각종 내수활성화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소득 증대 없는 소비 증대’ 에만 치우쳐 있어 내놓는 족족 탁상공론이라는
비판을 면치 못하는 실정입니다.

#잃어버린20년 #소비지출 #하락

[17.03.01 경향비즈]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703011733001&code=920100

[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6. 먹고 살기 힘들어 보험 해지하면 보험사들 꽁돈 된다?



먹고 살기가 팍팍해지면서 보험을 중도 해지하거나, 보험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연 5조원에 육박하는 소비자들의 원금 손실 금액은
고스란히 보험사의 수입이 되는데요. 선진국 평균치보다 월등히 높은,
연수입 10% 이상을 보험료로 부담하는 한국 소비자들은 경제 불황이 닥칠 때마다
저절로 보험에 먼저 눈이 갈 수밖에 없습니다.
매년 손 안대고 코 푸는 격으로 해지 환급금으로만 배를 불리던 보험사들.
보험사의 소비자 환급 체계의 합리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보험중도해지 #해지환급금 #약관대출

[17.03.02 헤럴드경제]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70302000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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