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C #206] > C.H.I.C

1. 갤럭시 노트8 미국 소비자는 ‘48만원’할인, 그럼 한국 소비자는? 
2. ‘부품 모듈화’ 제조사는 원가절감, 소비자는 수리비 폭탄!
3. 닭이 먼저, 달걀이 먼저? 닭에서도 살충제 DDT 검출
4. 카셰어링업체 ‘쏘카’, 부정확한 할인율로 소비자 기만
5. 한국소비자신뢰지수 최하위 탈출, 소비심리 회복될까?
6. 유럽산 ‘간염소시지, 먹거리 불안 언제까지? 

Issue Curator 노영준, 이수민, 이수현, 허경선
이슈선정위원 김민정, 김정훈, 심 영
 

갤럭시 노트7 구매 후 배터리 결함으로 리콜을 해야했던 미국인 소비자는, 최대 425달러(약 48만원) 할인된 가격에 갤럭시 노트 8을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노트7 발화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에 대한 일종의 보상프로그램인데요. 이번 보상은 미국에서만 적용이 되고, 국내 도입은 아직 불투명하네요. 피해를 한국 소비자에 대한 보상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갤럭시노트7발화 #갤럭시노트7미국소비자보상 #갤럭시노트7한국소비자는 [17.08.24 아시아경제/이미지-삼성전자]

'모듈화’란 개별 단품을 직접 장착하지 않고, 몇 개의 관련 부품이 하나의 덩어리로 생산되는 방식인데요. 부품 모듈화로 제조사들은 원가절감 효과를 볼 수 있고, 최종 제품 가격도 하락됩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수리비 부담은 높아지고 있는데요. 고장 부품만을 수리,교체할 수 없고, ‘덩어리’자체를 수리,교체해야하기 때문이죠. 부품 모듈화가 산업 전반에 퍼진 만큼 수리비용 증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해 보이네요.  #부품모듈화 #제조사원가절감 #소비자수리비용증가 [2017.08.24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미지-gettyimages]

달걀과 닭에서 사용이 금지된 살충제 DDT성분이 검출된 농장의 닭이 살충제 성분 검사 없이 유통되었습니다. 1970년대 부터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DDT를 농약으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했는데요. 특히 조류에 대한 유해성이 많이 지적되었습니다. 피부로 접촉할 경우에는 특별히 문제는 없지만, 음식을 통해 섭취할 경우에는 암이 유발될 수 있다고 경고됩니다. 달걀에 이어서 닭까지.. 국민들의 식탁안전이 위협받고 있네요.  #닭DDT검출 #살충제달걀과닭 #국민식탁안전 [2017.08.24 한국경제TV/이미지-gettyimages]

카셰어링업체 ’쏘카‘는 차량 장기대여자가 다른 소비자에게 차량을 시간제로 대여해 이용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제로카셰어링‘행사를 시즌1~5에 걸쳐 진행중인데요. 최근 가격 할인율을 홍보하면서 이 할인율이 특정한 조건에서만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아, 공정위로부터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습니다. 카셰어링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만큼, 이번 일을 계기로 카셰어링 업체들이 소비자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주길 바랍니다. #카셰어링 #쏘카 #소비자기만 [2017.08.23 연합뉴스/이미지-gettyimages]

2017년 2분기 세계소비자신뢰도 조사 결과, 한국 소비자신뢰지수가 지난해 4분기 대비 20% 상승하여 전 세계 63개국 중 56위를 기록했습니다. ‘7분기 연속 최하위권’이란 불명예를 벗어나게 되었는데요. 또한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향후 1년간 고용상황과 개인 재정상황등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소비심리가 회복되길 바랍니다.  #소비자신뢰지수 #한국56위 #최하위권탈출 [2017.08.24 뉴시스/이미지-gettyimages]

유럽이 ‘살충제 계란’ 파동에 이어 이번에는 소시지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영국보건국이 네덜란드, 독일에서 수입하여 만들어진 소시지가 영국인 수천명을 E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시킨 주범이라고 지목했기 때문입니다. 네덜란드에서는 종업원들의 위생불량으로 인한 ‘박테리아 초밥’이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하네요. 소비자들의 먹거리 불안 언제쯤 끝이날까요? #살충제달걀 #유럽간염소시지 #네덜란드박테리아초밥 [2017.08.23 뉴스원/이미지-getty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