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C. 제364호] > C.H.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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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비스를 시작한 제로페이 가맹점이 어느덧 10만 호를 돌파했다고 합니다. 판매자 결제 수수료 부담을 낮춰주는 착한 소비 개념이 소상공인들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얻어왔다고는 하는데요. 아직 갈 길이 먼 제로페이, 밀어붙이기식 가맹점 확대보다는 소비자의 실질적인 사용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세울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미세먼지로 인해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배송 지연 문제나 계약 취소 문제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비싼 가격에 제품의 성능은 좋지 못한 제품으로 피해를 보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는데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공기청정기 제품의 성능이나 등급 등 상세 정보를 정확하게 판단하고 제품을 구매하도록 해야 합니다.

몇 년 전 코웨이 얼음정수기에서 중금속 종류인 니켈이 검출되면서 논란이 벌어졌었는데요. 니켈 검출 원인이 정수기 제조상 결함 문제로 밝혀졌지만, 해당 니켈 농도가 소비자의 건강을 해할 우려는 없다고 합니다. 피부질환이나 알레르기 등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을 위해서는 제조물 책임법에서의 입증책임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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