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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I.C. 제298호]

19-02-27 10:52  작성자 : 최고관리자  조회 : 1,026  댓글 : 0  회차 : 298호

19-02-27 10:52  회차 : 298호

잇따른 ‘주행 중 화재’에 BMW 소비자, 첫 집단소송 제기 외

C.H.I.C 298호 - [C.H.I.C. 제298호]

본문

1.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어린이 화상사고에 주의하세요! 
2. 신용카드 의무수납제 폐지에 끊이지 않은 논란, 소비자 편의 저하도 문제 
3. 잇따른 ‘주행 중 화재’에 BMW 소비자, 첫 집단소송 제기 
4. 환경 문제 무시하는 대형마트들, 소비자 편의 핑계로 계속되는 과잉포장 
5. 폭염에 따른 에어컨 전기료 급증, 소비자들의 자발적 절약 실천 필요하다 
6. 혼합간장 눈속임으로 소비자 우롱하는 업체들 

Issue Curator 노영준, 전현준, 정승민

무더운 여름 어린이들의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신체노출이 증가해 화상 우려가 많아진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특히 가정 내 주방에서 전기나 가스를 사용한 가열 조리 시 어린이들의 화상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뜨거운 제품 혹은 뜨거운 물이나 증기로 인한 화상이 대부분 이루어진다고 하니, 어린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모들은 자녀 안전을 잘 살피고, 화상이 이루어졌을 때 응급처치에 만전을 기해야 하겠습니다. 

신용카드 의무수납제 폐지를 두고 가맹점주와 카드사, 소비자들의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쉽게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신용카드 의무수납제는 소비자가 신용카드 결제를 원하면 결제를 할 수 있고, 카드 결제시 불이익을 받지 않아야 하는 규정을 말하는데요. 

가맹점들의 현금 관리 비용 증대나 카드사들의 마케팅 비용 증대 문제가 있으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소액 결제에 카드를 쓸 수 없는 불편함이 있어 해결해야 할 숙제가 많아 보입니다.

강원도 원주에서 주행 중인 BMW 차량에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원이 20여 분 만에 화재를 진압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화재사고가 자주 발생한 BMW 520d 차량에 대한 소비자들의 집단 소송이 이루어졌고 결국 리콜 결정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소송 참여자가 계속 확대될 예정인 상황에서, 업계는 화재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된 소비자들의 정신적 충격에 대한 부분까지도 보상을 해줘야 할 것입니다. 

매장 내 비치된 속비닐의 크기를 줄이기로 환경부와 협약한 국내 대형마트들이 협약 이후 3개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감축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마트를 제외한 대형마트들은 재활용이 어려운 속비닐의 과잉 사용과 완제품을 이중으로 포장하는 등 문제를 계속해서 일으키고 있는데요. 

상품을 대량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한다고는 하지만 환경 문제 해결이 우선이며 대형마트들은 각성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최악의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에어컨 사용량도 증가할 수밖에 없는 요즘, 에어컨 전기료 누진세로 인한 소비자들의 전기료 불안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전기요금 누진제도가 개선되었다고는 하지만, 폭염이 장기화될 경우 전기요금 부담에서 소비자들은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전기료 폭탄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에너지 절감형 에어컨을 사용하거나 선풍기로 실내 공기 순환을 돕도록 하는 소비자들의 자발적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혼합간장이라는 이름으로 팔리고 있는 간장에 각종 유해물질로 인해 일본에서 산업용으로만 쓰이는 산분해간장을 섞어 판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심지어 혼합간장에 혼합비율 기준점이 없어 산분해간장을 이름만 바꿔 소비자를 현혹하는 기업들이 존재해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재료와 영양 성분 등 식품 정보 표시가 허위, 과장되는 경우를 제도적으로 막아 소비자 권리 보호가 하루 빨리 실현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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