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C. 제265호] > C.H.I.C

1. 유한킴벌리, 생리대 가격 인상 의혹…판결은 ‘무혐의’? 
2. 제과점 빵 봉투도 돈 받는다…정부, 과대 포장 관리감독 
3. 소비자 피해 책임 안 진다? 가상화폐 거래소에 칼 빼든 공정위 
4. 셀프 계산부터 마케팅 챗봇까지…유통 영역의 자동화 
5. 국내외 휴대전화 가격 비교 가능해진다…자급제도 포함 
6. 허술한 햄버거 패티 안전관리…식약처, “제도 개선하겠다” 

Issue Curator 노영준, 추재영, 이수현 
이슈선정위원 김민정, 김정훈, 심 영 

유한킴벌리가 부당하게 생리대 가격을 인상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신제품의 출시 가격 인상 폭이 높은 것은 맞지만 제조비나 제조원가를 고려하면 인상률이 크지 않다는 게 이유인데요.

유한킴벌리는 2016년에도 가격 인상을 시도하다 소비자들의 반발에 부딪혀 철회했습니다. 소비자들의 신뢰에 힘입어 성장했다면, 그에 따른 정직한 가격 책정도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유한킴벌리 #생리대가격인상 #무혐의

[18.04.04 컨슈머타임스]

[사진출처-컨슈머타임스]

재활용 쓰레기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요즘, 정부가 많은 쓰레기를 배출하는 과대 포장에 대한 관리감독에 나섭니다. 주요 타깃은 바로 택배 포장으로, 따로 규제가 없어 골칫거리라고 하는데요.

택배뿐만 아니라 앞으로는 제과점에서 빵을 살 때 받는 비닐봉투에도 돈을 내야 한다고 하니, 소비자들은 장바구니를 사용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겠습니다.

#재활용쓰레기 #과대포장 #택배 #규제

[18.04.05 중앙일보]

[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소비자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불공정 약관 조항을 적용하고 있었습니다. 거래소가 소비자의 가상화폐를 마음대로 팔 수 있다는 내용에, 해킹으로 피해를 입어도 책임지지 않겠다는 면책 조항을 넣어 거래 위험을 떠넘기기까지 했는데요.

공정위가 이를 발견하고 시정 권고했다고 하니, 하루 빨리 소비자에게 공정한 약관이 만들어져야겠습니다.

#가상화폐거래소 #불공정약관 #면책조항 #시정권고

[18.04.05 매일경제]

[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상품 추천부터 마케팅까지, 유통의 거의 모든 영역에서 자동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 대형마트는 고속 자동스캔 셀프 계산대를 시행하고 있으며, 대화를 통해 상품을 추천해 주는 인공지능 챗봇을 도입한 곳도 있는데요.

머지않아 쇼핑을 하는 모든 과정에 사람이 전혀 필요치 않을 날이 올 것 같습니다.

#셀프계산 #무인쇼핑 #인공지능챗봇 #자동화

[18.04.05 조선비즈]

[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다음 달부터 국내외 휴대전화 가격을 비교해 볼 수 있겠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통신비 인하 대책의 일환으로 삼성전자·애플·LG전자의 스마트폰과 몇몇 중저가 제품에 대한 가격 비교를 제공하기로 했는데요. 소비자들은 미국, 독일 등 OECD 회원국 중 10개 나라의 가격을 비교해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정책이 단말기 가격 인하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국내외 #휴대전화가격 #비교공시

[18.04.05 MBC뉴스]

[사진출처-MBC뉴스]

맥도날드 햄버거병 사건에 대한 의문점이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햄버거에 대한 검사의무가 없는 등 기존의 안전관리 규정이 허술한데다가, 검찰이 정작 문제가 되는 돼지고기 패티의 위해성은 검사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는데요.

식약처는 재발 방지를 위해 햄버거 패티 안전관리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지만, 몸과 마음 모두 다친 아이와 제대로 된 보상조차 받지 못한 부모의 마음은 타 들어갈 뿐입니다.

#맥도날드 #햄버거병 #안전관리허술 #제도개선

[18.04.04 뉴스1]

[사진출처-Getty Images 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