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C. 제377호] > C.H.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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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극성이 멈추지 않는 가운데 새로 출시되는 자동차에 공기 청정 기능이 필수가 된 시대가 왔습니다. 이에 따라 차량 내부의 미세먼지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정화시켜주는 지능형 공기청정 시스템 개발이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데요. 소비자들의 질 좋은 공기에 대한 니즈가 자동차 산업과 공기청정 시스템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국산 과자에 질소가 많다는 소비자들의 질타를 받았던 ‘질소 뗏목’ 사건을 기억하시나요? 당시 뼈아픈 질타를 받은 오리온은 이후 착한 포장 프로젝트를 통해 제품의 빈 공간을 줄였는데요. 소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합리적인 소비와 가치 있는 소비를 구축하는 윤리경영으로 인해 기업과 소비자의 상생이 자연스럽게 지속될 수 있는 소비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한국 제품을 일본에 판매하는 회사들이 제품에서 한국산이라는 명칭을 빼고 있다고 합니다. 한류문화로 열광하던 과거와는 다르게 최근 일본 소비자들은 한국산 물건에 거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한일 관계 악화에 따른 부정적 영향에 일본 통관의 텃새가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의 피해가 커지지 않게 정책당국의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