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C. 제328호] > C.H.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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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 할인행사에서 엄청난 매출을 올린 중국 PC 제조업체 레노버가 미국에서의 대박을 꿈꾸며 더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내놓았다가 중국 소비자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고 합니다. 글로벌 시장을 장악하고자 하는 기업의 전략도 중요하지만 소비자들에게 최소한의 동등한 대우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카풀과 같은 공유경제 서비스에 대한 규제 신설 움직임에 벤처기업협회가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택시업계에서 유상 카풀을 금지하는 개정안을 통과시켜 달라는 강력한 요구를 하는 반면 벤처업계는 신산업 발전과 소비자 편익,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유경제 서비스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 가전업체들이 고객을 위한 새로운 가전관리 서비스를 하는 식으로 렌털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합니다. 소유보다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트렌드와 가전 제품 값이 비싸지면서 렌털 시장이 커지게 된 것이 원인으로 나타났는데요. 포화 상태인 가전 시장에서의 렌털 사업과 같은 차별화 요소가 1인가구나 저소득층 소비자에게 혜택을 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