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C. 제302호] > C.H.I.C

1. 소비자 편의를 위한 내 차보험 찾기 서비스의 효용성 
2. 한국어교육원의 환불 규정 문제로 외국인 유학생 피해 속출 
3. 끝없이 증가하는 수입차 피해구제 신청, 소비자 피해 대응 방안 절실 
4. BMW 또 불탔다고요? 소비자들 불안 식질 않아 
5. 소비자 소송 지원에 두팔 걷고 나선 금감원 
6. 해산물 뷔페 토다이, 음식물 재사용 논란 

Issue Curator 노영준, 전현준, 정승민

보험개발원에서 도입한 ‘내 차보험 찾기’ 서비스를 아시나요? 

내 차보험 찾기 서비스는 사고이력 등으로 인해 보험가입이 잘 안되는 보험 소비자를 위해 도입된 것으로, 자동차보험 가입시 소비자가 직접 여러 보험회사를 상대로 가입가능 여부를 일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소비자가 보험회사에 일일이 접촉해서 보험가입하는 불편을 줄여주는 효용성이 있으므로 보험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이용이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국내 14개 대학 부설 한국어교육원이 약관에 과도한 위약금 조항과 불명확한 환불 기준이 있어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고 합니다. 

환불이 가능한 기간을 단기간으로 정해 과도한 위약금을 부과하고 있으며, ‘부득이한 사유’와 같이 환불 사유도 명확하지 않게 규정되어 있는 문제가 나타났습니다. 

국내 체류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어 연수를 받으면서 환불 규정을 둘러싼 피해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조치가 잘 이루어져야 겠습니다. 

최근 5년간 수입 자동차 피해구제 신청 건수가 무려 50% 이상 늘어났다고 하는데요. 

3년 전 폭스바겐의 디젤 게이트에 이어 최근 BMW 연쇄 화재사고 등으로 수입차를 구매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습니다. 

국산차의 경우 완성차업체가 자동차 품질 문제 등을 직접 관리하지만, 딜러 체제인 수입차 업체들은 AS관리에 한계가 있으니, 수입차 업체 측에서는 소비자 피해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야겠습니다. 

BMW 차량 화재 사건이 이번 주말에 또 터지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운전자들 사이에서는 BMW 자동차를 도로에서 마주치는 것마저 꺼려할 정도로 이미 도로위의 시한폭탄이 되어버린 정도라고 하는데요. 

BMW코리아는 안전진단 서비스 확장 및 리콜 대상 BMW 차량의 중고시장 유통 차단 등 소비자 불안 해소를 위한 다양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적극적으로 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18.08.12 국민일보]

목돈 예치 후 연금을 받는 즉시연금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아 논란이 된 생명보험사들. 금감원에서는 이들 보험사에 미지급금 일괄 지급을 권고했지만, 보험사들은 법원의 판단을 받겠다고 회피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소비자들이 대형 보험사를 상대로 미지급 보험금을 받기 어려워지자, 금감원이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소송지원에 나섰다고 합니다. 

금감원의 적극적 대응이 보험금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에게 큰 희망으로 작용하길 바랍니다. 

미국에서 시작돼 여러 체인점을 두며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해산물 뷔페 ‘토다이’의 한 매장이 음식물을 재사용하는 것이 알려지면서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토다이에서 근무하던 조리사가 양심선언을 하면서 밝혀지게 되었는데요. 

회를 재사용하라는 지침이 본사에서 온 것이냐 아니냐로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토다이 본사 측에서는 스시 재사용이 맛과 영양에 도움이 된다는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를 할 뿐입니다. 

  
[18.08.13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