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비자와함께

[C.H.I.C. 429호]

19-12-09 18:06 작성자 : 최고관리자 조회 : 1,091 댓글 : 0 회차 : 429호

19-12-09 18:06 회차 : 429호

'타다 금지법?' ‘타다 수용법?’ 소비자 편익은 뒷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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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ISSUE - 소비이슈 한눈에 보기

한국소비자원에서 국내 상위 프렌차이즈 치킨 업체의 소비자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위는 페리카나 치킨이, 꼴찌는 교촌치킨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만족도 조사는 음식의 구성, 맛, 가격, 가성비, 고객 정보 제공 등의 요인을 바탕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외식 업계 서비스 개선과 소비자들의 합리적 선택 증진이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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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전자가 청소기 과장광고를 강행하다가 공정위로부터 경고를 받았습니다. LG 청소기의 잘못된 측정 성능을 가지고 세계 최고 수준의 흡입력이라는 과장으로 소비자들의 오인을 불러일으켰는데요. 해당 기업은 제품의 주요 성능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부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소비자를 기만하고 구매 결정을 방해하는 잘못된 행위임을 자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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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금지법이라 불리우는 여객운수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를 통과했습니다. 타다가 지금처럼 운행되기 위해서는 택시업체들과 가맹사업을 하거나, 업체 전환을 할 수밖에 없는 데요. 공유 경제와 모빌리티 혁신으로 불러올 소비자 편익은 뒷전이 되는 상황은 아닌가 싶습니다. 남은 절차에서 국회는 택시 업계의 생존권과 함께 소비자 편익을 고려한 합리적인 대안을 반드시 제대로 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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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고나라 사이트에 들어가면 스타벅스 다이어리 관련 게시물이 시도 때도 없이 올라온다고 합니다. 스타벅스가 소비자들에게 다수의 음료 구매와 다이어리를 교환해주는 프리퀀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한정판과 가심비라는 키워드가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유통업계에서는 현재 다이어리 마케팅이 핫하게 유행처럼 번져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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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에게 받은 보험료 대비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인 손해율을 근거로 손보사들이 또 자동차 보험료 인상을 추진 중입니다. 교통사고와 자동차 고장이 빈번해지면서 손보업계의 누적 손해율이 매년 높아지고 있는 것이 큰 이유로 작용했는데요. 손보사 입장에서 보험료 인상이 시급하겠지만, 보험금 누수 원인을 차단하는 제도 개선이 더 시급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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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전문정비업체에서 정비견적서를 발급하는 업무는 업체에 부담이 되어 왔습니다. 영세한 업체의 경영부담은 물론 일부 소비자들의 민원 및 정비요금 인하 요구와 같은 못된 사례의 빌미로 이용되기도 했는데요. 국토부에서 법령 개정을 통해 단순 소모품 정비 견적서 발급 의무화를 제외시켰으니, 자동차정비업계 경영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