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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I.C. 387호]

19-07-04 18:34  작성자 : 최고관리자  조회 : 909  댓글 : 0  회차 : 387호

19-07-04 18:34  회차 : 387호

일본 경제보복 반발에 우리나라 소비자들 뿔났다! 불매 운동 확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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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ISSUE - 소비이슈 한눈에 보기
#1 
그동안 공정위 조사 과정에서 광고비와 매장 전시비용을 부당전가 하는 법위반 혐의를 부인해온 애플이 법위반 행위를 시정하는 동의의결을 신청했습니다. 동의의결은 기업이 스스로 시정방안을 제안하는 것으로 시정조처를 이행해 사건을 마무리하는 제도인데요. 공정위는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동의의결 수용 여부를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2 
매년 7월 3일은 비닐봉지 사용을 제한하는 ‘세계 일회용 비닐봉지 없는 날’입니다.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 차원에서 국제환경단체가 지정한 이 날에는 다양한 국가에서 비닐봉지 사용 금지 결의안 가결 및 비닐봉지 유료화를 추진하는데요. 국내 일부 대형마트도 이에 동참하고 있는 추세인데, 전국적으로 비닐봉지 사용 줄이기 운동이 적극 일어나길 바랍니다.
#3
가정 상비약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소비자 부담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약국에 들어오는 의약품의 공급가가 오른 것이 큰 요인으로 작용했는데요. 물가 상승에 따른 원재료와 인건비 상승 원인도 있지만, 제약사 측에서 상비약 브랜드 광고 마케팅 비용에 과도한 돈을 쓰지 않도록 소비자들이 브랜드 상비약만 선호하는 경향을 바꿔볼 필요도 있겠습니다.
 
#4
종신보험 가입 소비자가 폐암으로 보험금을 받았지만, 보험사는 대장내시경에서 용종을 제거한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계약을 해지시켰다고 합니다. 한국 소비자원에서는 일반 건강검진은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계약의 원상회복을 요구했는데요. 소비자가 수술로 인지하기 어려운 상황을 악용하는 보험사의 일방적인 보험해지는 옳지 못한 처사입니다.
#5
우리나라에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을 규제하는 경제보복 조처를 내린 일본에 대해 국내 소비자들의 화가 치밀었습니다. 이에 일본기업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벌이자는 소비자들의 항의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빗발치기 시작했는데요. 일본 여행 금지 운동 까지 벌어지며 청와대 국민청원이 폭주하는 상황이니, 정부의 본격적인 대응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6
국세청의 주류시장 불법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쌍벌제 도입이 연기된다고 합니다. 국세청 입장에서는 소매업자 중심의 과도한 규제라는 반발과 주류 값 인상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부담 등 제도의 부작용을 고려한 것인데요. 주류업계가 원하는 주류거래의 정상화 및 주류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소비자 부담 저하 등의 접점이 잘 맞춰진 제도가 구축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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