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비자와함께

[C.H.I.C. 417호]

19-10-28 16:18 작성자 : 최고관리자 조회 : 1,000 댓글 : 0 회차 : 417호

19-10-28 16:18 회차 : 417호

멜론 ‘공정위 권고’ 이행한다면서 ‘낙전’ 챙기기 꼼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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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ISSUE - 소비이슈 한눈에 보기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국내 대표 이통사 3사 중 가입자 수가 가장 적은 엘지유플러스에서 이동전화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가입, 이용, 해지 관련 피해가 계속 늘어나는 상황에서 소비자는 가입 시 조건이나 결제액, 해지 관련 위약금 등 확인 사항을 꼼꼼히 하고 어려운 상황에는 1372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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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성보험의 원금 회복이 7년이나 걸려서인지, 보험을 유지하는 소비자가 절반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만큼 많은 소비자들이 절반 이상의 원금 손실을 보고 저축성 보험을 해지한다는 것인데요. 저축성 보험이 저축의 개념과는 다르다는 점을 소비자가 가입 시 제대로 알 수 있도록 하는 금융당국의 제도 개선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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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국 정국 사태에 가장 타격을 받은 영역 중 하나가 언론으로 나타났습니다. 논조가 애매한 신문 보도로 진실을 확인하기 어려워지자 전 국민의 분노는 커지고 언론의 신뢰는 급격히 추락하게 되었는데요. 언론만이 아니라 뉴스를 수용하는 소비자들이 자기 생각과 다르면 무조건 가짜뉴스라고 여기는 편향적인 태도도 고쳐져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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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춧값이 2배나 폭등하면서 공급 부족 현상이 심각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가을 태풍이 세 차례나 우리나라를 강타하면서 배추 생산지에 많은 비가 뿌려져 배추 무름병과 뿌리 썩음 피해가 커진 것이 큰 원인으로 작용했는데요. 배춧값 폭등으로 인해 소비자들은 김장 대신 절임 배추와 포장김치를 선호하게 되어 해당 상품들의 판매량은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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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인 멜론이 저작권료 빼돌리기에 나선 것이 밝혀졌습니다. 공정위에서 멜론 무료체험 이후 유료 전환된 소비자들이 중간 해지가 가능하도록 권고했음에도 정산 방식을 바꿔 엄청난 저작권료를 챙겼다고 하는데요. 멜론의 피해 소비자들에 대한 선제적 보상과 함께 음반 시장의 불안정성이 없도록 정부의 규제 강화도 병행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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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중단 권고 이후 유통업계에서 판매중단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위해성 여부 연구 결과를 기다리기 전 소비자들로부터 늑장 대응이라는 외면을 받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다는 것이 유통업계의 입장인데요. 경쟁 속 소비자들의 눈치를 보는 것도 있겠지만, 소비자 안전사고 및 건강을 고려한 빠른 대응의 측면은 바람직하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