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비자와함께

[C.H.I.C. 416호]

19-10-24 17:34 작성자 : 최고관리자 조회 : 960 댓글 : 0 회차 : 416호

19-10-24 17:34 회차 : 416호

신생아용 분유에서 벌레가? 그런데 소비자에 책임 전가라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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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ISSUE - 소비이슈 한눈에 보기

최근 신생아 분유인 ‘노발락 AD’ 제품에서 벌레가 나왔다는 충격적인 제보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품을 판매한 GC녹십자에서는 소비자 과실로 인해 벌레가 들어갔을 거라며 책임을 전가했는데요. 이후 연이은 벌레 제보가 터졌지만 소비자 분통만 터뜨리는 발언뿐인 업체, 교환·환불 처리 보다는 고객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가 우선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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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사태의 비극이 반복될 수도 있다.” 정부에서 액상형 전자담배의 판매를 금지시키려는 강도 높은 규제를 추진하려 합니다. 액상형 전자담배를 이용한 소비자들에게서 폐질환 사망자가 대폭 증가할 것을 고려한 정책이라고 하는데요. 정부는 관련법 개정 및 수입 통관 검사, 광고 규제 등을 통해 소비자 안전보장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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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의 투자자로부터 돈을 모아 자금을 운용하는 사모펀드는 자산가들이 자유롭게 자금을 굴리는 고액 투자 수단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최근 조국 일가의 사모펀드 투자 의혹을 살펴보면 투자 손실과 불법적인 우회로의 위험이 있다는 것이 확인되는데요. 사모펀드 제도가 고쳐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현재 정부에서 제도 개선안을 마련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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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은행에서 개설한 계좌 잔액을 타 은행이나 핀테크 앱에서 조회·송금하는 것이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주 이용 고객을 잡으려는 은행과 핀테크의 앱 경쟁이 뜨겁게 불타오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픈뱅킹으로 인한 보안 문제로 소비자 금융사고 우려도 있으니 소비자 수요를 위한 서비스 집중만이 아닌 보안에도 크게 신경을 써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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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 우려 물질 성분이 검출된 의약품에 대해 정부에서 관련 제약업계에 구상금을 청구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그런데 제약사에서는 해외 의약품 제조사의 제조과정 때문이라며 책임을 전부 질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업계에만 책임을 전가한다며 불만을 가진 제약업계, 소비자 안전을 위한 사안인 만큼 정부와 업계의 타협이 잘 이루어져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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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차량에 대한 택시 업계의 반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택시의 승차거부나 불친절 문제는 여전히 소비자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습니다. 본질적인 문제를 뿌리 뽑고, 월급제 정착이나 초고령자 운전자 감차 등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시점이 아닌가 싶은데요. 택시업계는 경쟁 상대 밀어내기 식의 반발만 하기보단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 개선 노력을 우선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