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비자와함께

[C.H.I.C. 451호]

20-03-02 14:10 작성자 : 최고관리자 조회 : 1,001 댓글 : 0 회차 : 451호

20-03-02 14:10 회차 : 451호

코로나 사태로 민원 폭발! 해외여행 취소 위약금 분쟁 급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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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에서 출시한 갤S20 시리즈가 예상보다 매우 저조한 판매량으로 고전을 겪고 있습니다. 코로나 여파로 인해 매장 방문을 꺼리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이통사들이 적극적인 지원금 경쟁을 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직원이 직접 배송과 개통을 진행해주는 서비스에도 소비가 위축된 상황, 코로나 먹구름이 휴대폰 업계에도 드리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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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많은 업계가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해외여행 취소 환불 및 위약금 관련 분쟁 또한 엄청나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소비자들은 위약금 없이 환불해 달라며 민원을 넣고 있지만 여행사는 상품 약관을 들며 위약금 면제를 거부하고 있는데요. 소비자가 최대한 위약금 부담을 갖지 않는 선에서 정부의 추경 예산 지원 등 방안 마련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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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로 인해 정부에서 20조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했지만 사태 조기 진압을 위한 방역보다는 경기 부양 쪽에 초점을 맞춘 예산 편성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의 의도대로 소비 진작이 이루어질지 미지수인데다 온라인 시장을 통해 주 소비가 이루어짐을 감안했을 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과 마스크 공급에 더 집중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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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공공 명의로 코로나19 관련 다양한 안내 문자가 종종 오는데, 이 중 개인인증 요청과 함께 금융 피해를 일으키는 ‘코로나피싱’이 존재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확진자 동선 안내를 핑계로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 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소액 송금 서비스 활성화와 이체 시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 이체 후 계좌 지급 정지를 위한 재빠른 신고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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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대부광고가 온라인 상에 퍼지면서 금융 소비자들의 피해 건수도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급전이 필요한 소비자들이 경품까지 지급하는 불법 대부업체에 현혹되는 상황이 빈번한데요. 휴대폰 문자 등으로 솔깃하게 만드는 대출 문자에 대해 소비자 입장에서 철저한 확인을 하는 등 유의해야 하며 정부의 불법대부광고 관리 감독 또한 강화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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