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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C. 432호]

19-12-19 17:48 작성자 : 최고관리자 조회 : 1,039 댓글 : 0 회차 : 432호

19-12-19 17:48 회차 : 432호

LG전자, 분쟁조정위 피해소비자 보상안은 거부하면서 리콜만 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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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전략으로 소비자에게 편의를 제공했던 타다, 그러나 우리나라 법은 택시업계에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규제와 법령이 기술의 혁신을 막아버린 이번 사례는 4차 산업 혁명이 한창인 현 시대의 발전을 가로막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소비자의 요구와 권리를 무시하면서 국내 산업 발전의 저해와 서비스 혁신의 가능성을 막는 사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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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과 소비자 편의를 위한 전자 영수증 도입에 앞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종이 영수증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소비자 편의성 증진의 정도를 명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는데요. 최근 의료진료 영수증의 전자화 주장도 나오고 있는데, 페이퍼리스에 대한 찬성과 빅데이터 시대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소비자 선택권이 주어지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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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킹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저축은행과 상호금융권 등 2금융권이 복잡한 속내를 갖는 상황이 나타났습니다. 1금융권과 비교했을 때 비대면 금융이나 마케팅 역량 차이가 큰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하는데요. 2금융권의 금융권 디지털화를 보다 빨리 추진하기보다는 보안, 마케팅, 소비자 편의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한 준비가 우선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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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류건조기 문제로 논란을 빚은 LG 전자가 자발적 무상 리콜을 결정했으나 소비자분쟁조정위의 위자료 10만원 조정안에 대해서는 거부를 했습니다. 제품의 결함이나 위해성을 인정하지 못하는 자세와 이미지 세탁 식 수습에 대해 피해 소비자들은 분노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은 언제나 기울어진 운동장이므로 소비자권익 3법, 반드시 고쳐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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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로컬푸드 거래가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정부 및 지자체에서 로컬푸드 공급-소비 시스템을 구축하는 ‘로컬푸드 소비체계’ 정책을 적극 추진했기 때문인데요. 소비자들에게 먹거리 신뢰성을 확보하면서 전국단위의 농가 소득 보장까지 이루는 효과를 거두면서 앞으로 로컬푸드 시스템은 계속 확산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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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킹 도입으로 좀 더 간편해진 이체는 물론 은행별 계좌 목록 확인 등 소비자 편의가 매우 증진되었습니다. 이에 금융권은 물론 핀테크 업체까지 가세해 고객 유치를 위한 무한 경쟁에 돌입하게 되었는데요. 금융 서비스의 경쟁적 차별화 전략이 속속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더욱 편리한 금융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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