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이슈파인더IF 1기
19-04-25 15:23 작성자 : 최고관리자 조회 : 522 댓글 : 0
19-04-25 15:23
식품업계의
소비자이슈파인더 - 소비자이슈파인더IF 1기
본문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소비문제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문제의식을 갖자!
안녕하세요! LIFE 10조 배혜정입니다 ^^
오늘의 소비자 이슈 주제는요~
바로. 식품업계의 꼼수 마케팅입니다!
[꼼수]의 사전적 정의: 쩨쩨한 수단이나 방법.
식품업계의 교묘한 꼼수 마케팅이 소비자의 판단력을 흐리게 만들어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ISSUE
식품업계의 "꼼수 마케팅", "낚이는 소비자"
사례 1. 수입산 원료 쓰면서 '토종'?
◆ 국내에서 직접 만든 콩기름, 실제는 원재료 100% 수입콩
명절을 맞아 볶고 부치는 음식 조리에 필수인 식용유. 그중 콩기름 식용유는 카놀라유, 포도씨유 등 프리미엄유의 성장세 속에서도 꿋꿋한 스테디셀러다.
국내 대표 식품업체인 CJ 제일제당은 백설 콩기름 포장재에 ‘콩 100%로 국내에서 직접 만든 콩기름’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하지만 콩기름의 실제 원재료는 100% 수입산으로 사조해표 콩기름과 별반 다를 바 없다. 오뚜기 콩기름은 완제품을 수입하지만 사조해표는 CJ제일제당과 마찬가지로 수입산 콩을 들여와 국내 공장에서 직접 제조하고 있다. 동일한 생산 방식을 두고 유독 CJ제일제당에서만 '국내 제조'를 강조해 마치 국내산 원료를 쓴 것처럼 표기하고 있는 셈이다.
◆ 재래식 안심 된장, 내용물은 수입산 콩
우리나라 전통 식품의 대표주자인 된장도 수입산 원료로 만들어지지만 '재래식' '전통'등을 강조해 국산인 듯한 뉘앙스를 풍긴다.
된장의 주원료가 되는 대두는 CJ제일제당 해찬들, 대상 청정원등 대부분의 식품업체들이 수입산을 사용하고 있지만 포장 전면의 재래식, 전통등만 본다면 소비자들은 당연히 국산 재료를 사용한 제품이라고 인식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 우리콩으로 만든 된장의 경우 제품 겉면에 ‘100% 우리콩’이라는 문구를 기재하고 있었다.
◆ 국내 생산 고구마칩, 고구마는 중국산
국내산 재료를 사용한 듯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표기는 과자류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롯데제과의 순수 고구마칩은 고구마 함유율이 83%로 웰빙 과자임을 표방하고 국내생산을 강조하고 있지만 실상은 중국산 고구마를 사용하고 있다. ‘웰빙’과 ‘국내 생산’이라는 문구를 함께 매치해 마치 국내산 고구마로 만든 건강 스낵의 느낌을 풍기도록 유도했음을 유추할 수 있다.
출처: http://consumerresearch.co.kr/news/article.html?no=128 : [컨슈머리서치, 임기선기자]
흠.. 이렇게 '재래식', '국내생산', '웰빙'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마치100% 국내산 재료를 사용하는 식품처럼 보이게 하는 꼼수를 쓰고 있었어요!
특히, 백설 콩기름은 국내에서 직접만든 콩기름이라고 하며
국내산 콩을 쓰는 듯한 뉘앙스를 강하게 풍기고 있어요.
하지만 단지 국내에서 제조했을 뿐! 원재료인 콩은 100% 수입산이었던 것!
엄밀히 따지면 식품업체들의 이러한 광고문구는 거짓말은 아니에요ㅠㅠ
국내에서 직접 만든것이 사실이니 국내생산이라고 표기한 것이니까요!
하지만 문제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분명히 오해할 소지가 있다는데에 있습니다.
사례2. '무첨가'식품 제품 대체 첨가물 뒤범벅
합성첨가물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져 가공식품 원재료를 꼼꼼하게 따지는 소비자가 늘면서 식품업계가 잇따라 합성첨가물 ‘무첨가’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지만 대체 첨가물을 쓰는 사례가 많아 '눈감고 아옹'이라는 지적이다.
특정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설명만 보고 100% 안전한 제품으로 맹신해서는 안된다.
◆ 무첨가라고? 알고 보면 합성첨가물 빼곡
샘표 ‘조림간장’의 경우 ‘합성보존료 무첨가’라고 광고하며 건강한 먹을거리라는 인상을 풍기지만 설탕보다 더 해롭다고 알려진 액상과당은 물론 향미증진제가 포함돼 있다. 합성보존료만 첨가하지 않았을 뿐 다른 첨가물은 그대로인 것.
조미료의 일종인 향미증진제는 식품 제조가공 시 맛과 향을 증가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식품첨가물로 수많은 가공식품에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샘표 조림간장의 향미증진제에는 어떤 성분의 물질이 첨가됐는지 조차 알 수 없다.
CJ프레시안의 ‘안심크랩’은 산화방지제와 합성보존료, 팽창제 무첨가로 아이가 먹어도 안심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하지만 합성보존료의 기능과 유사한 산도조절제가 혼합제제에 쓰였고 합성착향료는 물론 L-글루타민산나트륨 코치닐추출색소 푸마르산일나트륨까지 포함돼 있다.
향미증진제의 대표격인 L-글루타민산나트륨 즉 MSG는 인체에 무해하다는 주장과 함께 과다 섭취 시 발암이나 알레르기 증상 뇌 손상과 같은 부작용이 있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산도조절제와 코치닐추출색소 푸마르산일나트륨 역시 인체 유해성이 논란을 일으키는 첨가물이다.
◆ 어린이식품에 ‘무첨가’ 표시, 성분 꼼꼼히 짚어봐야
특히 첨가물에 민감한 어린이 제품에서 ‘무첨가’ 표시가 많다.
보령메디앙스의 ‘갈아 넣은 골드키위 양상추 음료’는 12개월 이상 유아를 대상으로 한 음료로 설탕, 색소, 향료 무첨가 표시가 돼 있다. 설탕 색소 향료는 빠졌지만 방부제의 일종인 산도조절제는 버젓이 들어가 있다.
빙그레에서 출시한 스낵 ‘뽀로로 친구들’도 어린이 영양간식을 표방하며 무색소 무향료임을 강조하지만 역시 산도조절제가 빠지지 않았다.
산도조절제는 미생물 생육을 억제하는 첨가물로 일종의 방부제로 생각할 수 있다. 과잉 섭취 시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1일 섭취 허용량(ADI)이 정해져 있기도 하다. 하지만 해당 식품에 얼마나 들어갔는지 하루 동안 얼마나 먹었는지 그 양을 정확히 알기 어려워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남양유업의 요구르트 ‘이오’는 앞면에 무설탕을 광고하지만 설탕보다 더 해롭다고 알려진 액상과당이 들어있다. 액상과당이 설탕보다 더 해롭다는 사실을 모른다면 무설탕이라는 말만 믿고 건강한 요구르트라 믿게 되는 셈이다.
간식거리인 진주햄 천하장사 소시지에도 ‘무 합성보존료 무 발색제’가 표시돼 있지만 합성보존료와 일맥상통하는 산도조절제가 빠지지 않았다.
컨슈머리서치 최현숙 대표는 "식품업계에서 합성첨가물을 하나라도 줄이려는 노력은 박수 받을 만하지만 일부 첨가물에 국한되고 일부 제품은 대체 첨가물을 넣고 있는 사실을 간과해선 안 된다"며 "‘무첨가’ 표시만 믿고 경계심 없이 제품을 선택하지 말고 원재료명을 살펴 다른 합성첨가물이 들어가지는 않았는지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http://consumerresearch.co.kr/news/article.html?no=1652
[컨슈머리서치, 임기선기자]
IF-Solution
1. 허위사실은 아니지만 소비자의 판단을 흐리게하여 구매를 유도하는
오인하기 쉬운 문구들에 대한 법적규제를 더욱 구체화 한다면?
예
국내에서 직접 만든, 국내생산(X)
수입콩100% 국내에서 만든(O)
수입산 50%, 국산 50% 건강하게 만든 콩기름(O)
3無, 색소, 향료 무첨가(X)
3無-대체첨가물 함께 표시 (O)
2. 산도조절제가 무엇인지, 합성착향료가 무엇인지
얼만큼 먹어도 되는것인지 등 식품첨가물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을 제품에 표시한다면?
나의 경우 원산지나, 제품성분, 함량을 읽어봐도 적정량이 들어간 것인지
산도조절제가 무엇인지 제대로 몰라서 대충 보거나 아예 읽지도 않는다.
만약, 식품에 첨가된 비중이 높은 재료는 소비자들이 알기 쉽도록 기본적인 설명을 제품에 표시하여
소비자 스스로 오인하기 쉬운 문구들에 속지 않고 현명하게 판단할 수 있게 돕는다면
적어도 건강에 좋은 식품인 것 같아서,
웰빙식품인 것 같은 느낌에 잘못 오인하고 낚여서 사는 경우가
줄어들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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