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이슈파인더IF 1기
19-04-25 14:57 작성자 : 최고관리자 조회 : 552 댓글 : 0
19-04-25 14:57
과외중개사이트, 그 실태는?
소비자이슈파인더 - 소비자이슈파인더IF 1기
본문
안녕하세요~ 소비자이슈파인더 2조, 나이프조의 정진입니다!
소비자이슈를 칼로 썰어버리겠다는 각오로 첫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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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오늘의 주제는
과외중개사이트 피해
입니다!
우리 가난한 대학생들.. 과외 많이 하는데요~
그런데 이런 대학생들의 가슴을 치게 하는 과외중개사이트 피해들이 속출하고 있다고 합니다ㅠㅠ
* 현황
과외중개사이트 관련 소비자불만 접수 건수는 2010년 24건에서 2011년 41건, 2012년 61건, 2013년 6월까지는 26건으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고, 이 가운데 환급 거부와 위약금 과다 산정에 대한 불만이 40.8%, 계약 불이행 28.3%, 청약철회 거부 19.1%, 과도한 중개 수수료 6.6% 순이 뒤를 있는다고 합니다!
<출처> 컨슈머타임스 "과외중개 사이트 환급거부∙계약불이행 피해 증가"
http://www.cs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37935
피해 실제 사례로 두 가지를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비싼 수수료로 피해를 본 숙명여대 유 양(22)의 사례입니다.
유 양은 사이트를 통해 과외를 구할 수 있었지만 60%의 비싼 수수료를 지불하여 첫 달에 받는 돈은 10만원 남짓한 돈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한 달만에 과외가 끊겼고, 업체 측에서는 그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사례처럼 첫 달만 수수료를 낸다고 유혹하여 40~80%까지에 달하는 수수료를 부과하고, 과외가 성사되지 않거나 탈퇴를 요구하는 경우 대학생에게 그 책임을 전가하는 사이트들의 횡포가 많이 일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둘째, 가입비만 받는 중개 사이트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경험한 일이기도 하는데요~
등록된 학생 수가 20만명이 넘는다는 광고에 혹해 과외 사이트에 약 6만원을 내고 120일 정도 학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정회원으로 등록했습니다! 그렇지만 학생들에게 아무리 연락을 해도 답이 오지 않았고, 이미 과외가 성사된 건수가 대다수여서 과외를 구하는 학생도 몇 없어서 돈만날렸습니다ㅜㅜ 20만명이라는 광고는 과장광고임에 틀림 없었습니다.
** 원인
대학생들이 피해를 당하는 첫번째 원인은 아무래도 과외중개사이트가 신흥 업종이다보니 제대로 된 환급 규정이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대학생들이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것이지요.
또, 네이버에 등록된 100개의 사이트를 조사해 본 결과 40%가 넘는 과외중개업체 사이트는 사업자 등록조차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게다가 과외는 그 특성상 고용관계법의 적용을 받지 않기에 피해는 더욱더 큰 것 같습니다.
*** 해결책
그렇다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가장 기본적으로 과외중개사이트 서비스를 소비하는 입장에서 정식으로 등록된 업체인지 확인하고,
약관을 꼼꼼히 읽어보는 노력이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 정책 측면에서 과외중개업체에 대한 약관과 법 조항이 마련되어야 하겠지요.
정책으로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일회적으로 당했다..ㅠㅠ 라고 우울해하기 보다는
SNS에 게시하거나 사이트 게시판에 피해상황을 알려
또 다른 피해를 예방하고, 이슈화시켜 정책적인 성과로 이어지게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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