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이슈파인더IF 1기
19-04-25 14:34 작성자 : 최고관리자 조회 : 474 댓글 : 0
19-04-25 14:34
수돗물, 친해질 수 없는 그대
소비자이슈파인더 - 소비자이슈파인더IF 1기
본문
여러분은 수돗물을 마셔 본 적이 있나요?
어땠나요, 기분 상쾌하게 마신 기억이 있었나요?
시골에서 올라와 처음 마셔본 서울의 수돗물은 저에게 한가지 의문을 가지게 했어요.
수돗물에 대한 편견 자체가 없던 저에게 처음 먹어본 수돗물은 그냥 평범한 물 같았거든요.
Why?
사람들은 수돗물 마시는걸 꺼려할까요?
저렴하고 쉽게 얻을 수 있는 식수를 마시지 않고 왜 굳이 생수와 정수기 물을 마실까요?
어떤 사람은 수돗물에서 특유의 염소냄새와 맛이 난다 하고,
수돗물의 정화 과정에서 쓰이는 약품이 우리의 몸에 나쁘다 하는 사람도 있었고,
또 어떤 사람은 집까지 오는 상수과정을 완전히 신뢰 못하겠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었어요.
하지만 그 누구하나 수돗물에 대한 의문과 자신의 생각에 대한 확실한 답을 알고있진 않았다는 점....!
왜 우리는 안전하다 하는 수돗물을 마시지 않고 있는 것일까?
(이미지 출처 : 네이버 뉴스, '뉴스 Y' 캡처)
(이미지 출처 : 정책브리핑 기사, 환경부)
위의 뉴스와 통계를 보더라도 우리는 수돗물에게 가지는 이미지가
'막연한 불안감'으로 그 음용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어요.
물탱크의 노후화, 상수원의 수질, 이물질 및 냄새, 영양적 측면 등의 문제에 대해 소비자는 불신을 가지고 있는 것이죠.
종합적으로 평가 해 본다면
수돗물 공급 과정 전반에 대한 신뢰도가 소비자 입장에서 아직 만족해 주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 및 상수도 사업본부는
정수처리시설의 개발과 노후화 시설 교체, 엄격한 수질 관리를 해 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점차적인 내부 개선 및 이미지 개선에 대해
'수돗물을 마시기 찝찝하다' 라는 이미지로 포지셔닝 된 소비자의 인식을 변화시키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닐 꺼예요.
그렇담!
만약에(IF),
수돗물 자체에 대한 이미지 개선 뿐만 아니라
조금만 다른 방향에서 인식을 변화 시켜 보는 것은 어떠할까요?
"마실 수 있는" 수돗물에서 "마시면 좋은" 수돗물로 바뀐다면 어떻게 될까?
(이미지 및 기사 출처 : 세계일보 사회면 기사)
우리는 흔히 수도관을 통해 전달되는 수돗물에 대해 수질의 정도를 의심하곤 하지만
유명 브랜드의 생수나 정수기에 대한 정수능력과 함류 영양성분에 대한 의심을 하고 있지 않았어요.
정수기의 경우 녹색소비자연대 등에서의 수질에 대한 조사 결과
49.2% 가량이 수질기준을 초과한 일반 세균을 검출 한 바가 있다고 하네요.
또한 미네랄 함량의 경우 정수기 대부분에 쓰이는 역삼투압 방식이 미네랄까지 걸러난다고 합니다.
생수의 경우엔 수자원공사가 2012년에 미네랄 함량을 비교한 결과
2종의 샘물 이외에 대부분의 먹는샘물이 수돗물과 비슷한 수준의 미네랄 함류량을 보였다고 합니다.
수자원공사에서 올해 2월에 실시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도
정수기와 생수를 제치고 수돗물이 가장 맛있는 물로 뽑혔다고 하구요.
수돗물이 생수, 정수기와 동등한 위치를 넘어 "더 나은 물" 일 수 있다는 것!
결과적으로..
소비자의 입장에서 수돗물은 너무나도 실용적이며 환경친화적인 물이예요.
물의 미네랄 함량의 우수성
철저한 관리로 인한 깨끗한 물을 넘어
환경에 도움이 되는 물,
국민 모두의 건강을 통제 가능하게 해주는 물로 자리를 더욱 더 굳건히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선 우리 소비자의 인식 변화가 최우선으로 자리 잡아야 할 텐데요.
수돗물 자체에 대한 개선과 그에 대한 홍보도 우선시 되어야 겠지만
수돗물의 기존이미지를 넘어 더 긍정적인 이미지로 자리 잡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를 위해,
1 - 필요로 하는 가정이나 기업의 수도관의 정기적인 관리.
2 - 수돗물을 식수로서의 사용하는 가정에 대한 소정의 인센티브 제도 구축.
3 -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실험을 광고 효과로 내세워 긍정적인 이미지를 적극 홍보.
등등의 방안이 생각 해 볼 수 있는 해결책이 아닐까 싶어요.
팀 블로그 : http://blog.naver.com/noissue3
개인 블로그 : http://blog.naver.com/wonscratch
댓글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