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이슈파인더IF 1기
19-04-25 15:27 작성자 : 최고관리자 조회 : 613 댓글 : 0
19-04-25 15:27
편리한 플라스틱의 위험성!
소비자이슈파인더 - 소비자이슈파인더IF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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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기의 CCTV조의 정지연입니다. 오늘 가지고 온 소비자 이슈는 바로, 플라스틱 입니다! 이틀 전에 이웃집 아주머니께서 닭죽을 많이 하셨다며, 가져다 주셨습니다! 그런데, 뜨끈 뜨끈한 닭죽이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져 있었는데요! 순간, 제 대학교 친구가 제가 플라스틱 물병에 겨울에 뜨거운 물을 담아 마실 때마다 “언니, 그렇게 마시면 플라스틱에서 안 좋은거 나와서 안돼!”라고 말했던 것이 떠올랐습니다!!
앗!! 저는 여기서 소비자이슈파인더 IF로서, ‘왜?’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플라스틱에서 나오는 환경호르몬, 우리는 얼마나 노출돼 있을까요?
저는 ‘플라스틱 용기를 자주 사용하면 환경호르몬이 나와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라는 정도로만 알고 있었던 것이 전부였는데요, 이참에 플라스틱 용기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좋지 않은 것인지 알아 보기로 하고 자료를 조사해보았습니다!
가볍고, 깨지지 않아 정말 편리한 플라스틱 용기! 과연 이 속에 어떤 위험이 숨겨져 있었을까요? 조사결과,
플라스틱 원료에 들어가게 되는 비스페놀 A 가 문제라고 합니다!!ㅠ
비스페놀 A?... 전 처음들어보는데요 .. 정확한 뜻을 알기위해 사전을 찾아보니,
동물이나 사람의 체내로 유입될 경우 내분비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거나 혼란시키는 환경호르몬의 일종으로, 주로 합성수지 원료ㆍ식품저장용 캔 내부 코팅 재료 등으로 쓰이는 물질.
([네이버 지식백과] 비스페놀 A [bisphenol-A] )
내분비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한다?.. 정말 사전적 정의도 무섭네요 ㅜㅜ1950년대부터 널리사용돼 왔다고 하는데, 이미 우리 생활속에는 깊숙이 들어와 있는거겠죠? ㅠㅠㅠㅠ이렇게 위험한 비스페놀 A는 뜨거운 열과 만나면 녹아나와 우리 몸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제 대학생 친구가 제게 그렇게 플라스틱 병에 뜨거운 물을 담지 말라고 한 것이군요.. ㅎㅎ 고마워 친구야.. ㅋㅋㅋ
자료를 더 찾아보니, 금천구의 신흥초교에서는 지난달 7월에 비스페놀 A에 노출된 학생들의 상태를 알고 이에 대처하기 위해 전학생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소변검사를 시행했다고 합니다!
http://www.greenpost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585
이런 시행을 했다는 것으로 이슈가 됐다는 것은 그만큼 이런 검사를 하고 있다는 학교가 적다는 반증이겠지요? 힝...
어서 전국의 모든 학교들이 검사를 시행하여, 가정에서 비스페놀 A가 사용된 플라스틱 사용량이 확 줄어들었으면 좋겠습니다! 학생들에게도 집에서 플라스틱 사용하지 말라고 이야기도 해주고요! 신흥초교에서 검사한 결과는 11월에 나온다고 하는데, 그 결과를 바탕으로 비스페놀 줄이기 가이드를 제작해 실험해 본 후 다시 재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한다고 합니다! 어서 생활 속에서 비스페놀 A에 노출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 간단명료하게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플라스틱에 대한 정보를 더 찾아보던 중에, PVC 매트라는 용어가 눈에 많이 띄었는데요, PVC라는 용어가 생소하기도 하고, 플라스틱과 또 무슨 관련이 있는 것인지 궁금하기도 해서 찾아보니, 유아기의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바닥에 사용되는 폭신폭신한 매트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재료가 PVC인데, 이것도 비스페놀 A 처럼 좋지 않는 플라스틱 환경호르몬 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충격적인 사실은.. PVC이 경우, 다른 플라스틱에 비해 아주 저렴해서 폭신하거나 물렁한 아이들의 장난감을 만드는데 많이 사용된다는 것입니다 ㅠㅠㅠ. 그러니 아이들에게 노출될 위험이 큰 환경호르몬인 것이지요!
하.. 왜 이렇게 안 좋은 것들이 많을 걸까요. 도대체 어떤 제품을 믿고 사용해야 하는 것인지.. 아이를 가진 부모님들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시겠어요!
아이들은 뭐든지 입으로 가져가기 때문에 어른들과 똑같은 환경에 노출된다고 해도 받는 위험성이 더 치명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ㅠㅜ 제 7개월 된 조카가 가지고 노는 장난감을 보니 전부 플라스틱 재질 같던데 .. 이 사실을 얼른 전해줘야 겠어요 ㅠㅠ 제가 어릴 때에 자주 사용했던 향기나는 지우개!! 에까지도 PVC가 들어가 있다고 하는데.. 하.. 어릴 때 향기나는 지우개 많이 쓰고 향 많이 맡았는데ㅠㅠ 그렇다면 향기나는 펜들도 좋지 않은 거겠지요? ㅜㅜ 제 필통에 있는 향기나는 형광펜 다 버려야 하나.. ㅋ
http://www.ibabynews.com/news/newsview.aspx?newscode=201405201343191370000074&categorycode=0006#z
그나마 듣던 중 반가운 소식으로, 아이 건강 국민연대와 발암물질 없는사회만들기 국민행동은 아이들의 생활에서 PVC를 없애기 위해 녹색제품을 파는 '친구가게'나, 'PVC없는 마을 만들기'와 같은 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저도 제가 과외하는 학생들에게 플라스틱의 위험성을 강조해주어야 겠어요!!
http://www.ibabynews.com/news/newsview.aspx?newscode=201405201343191370000074&categorycode=0006#z
그렇다면, 해결책은..?
‘만약에 우리집 플라스틱 5개 없애기 운동을 확산시킨다면?'
글을 작성하면서 계속 든 생각은 저희 집에 있는 플라스틱들이었습니다. 집에서 쓰는 플라스틱들만 없더라도 환경호르몬에 노출될 확률은 확실히 줄어들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 해결책!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해결책!으로서, 우리집에 있는 플라스틱 제품을 5개 없애고, 환경에 무해한 것으로 변경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플라스틱 음식 용기라면, 유리로 된 용기로요!! 집에 있는 용기는 특히나 모든 가족들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5개만 없애도 많은 가족들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운동을 전국적으로 실시 할 수 있도록, 학교차원에서 과제로 학생들에게 먼저 내주면, 학부모님들도 알게 되실 거고, 그렇게 되면 조금씩 조금씩 이 운동이 퍼져나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도 오늘 당장 플라스틱 5개를 집에서 없애야 겠어요 >.<
그럼 더욱 안전한 세상이 오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이상 1기 9조 CCTV 정지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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