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이슈파인더IF 1기
19-04-25 14:58 작성자 : 최고관리자 조회 : 425 댓글 : 0
19-04-25 14:58
두 얼굴의 아울렛
소비자이슈파인더 - 소비자이슈파인더IF 1기
본문
Q.아울렛은 정말 쇼핑의 천국인가?
안녕하세요 IF 1기 4조 궁금하조의 방효석입니다.
요즘 경기가 많이 안좋아서 많은 기업들이 울상입니다. 소비자들이 소비를 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그럴리가!
수렵채취사회가 아닌 이상 우리도 먹고 마시고 즐기고 하려면 소비활동을 하는 게 당연지사 입니다.
다만 예전보다 더 현명한 소비를 추구할 뿐이죠!
이를 반영하듯 요즘 쇼핑족들 사이에서는 '아울렛'이 최고의 핫플레이스가 되었습니다.
아울렛은 기본적으로 백화점에서 판매가 끝난 이월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장소를 말합니다.
때로는 비싼 명품들도 최고 80~9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보니,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아울렛 매출은 나홀로 성장세에 있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 알게 된 충격적인 사실!!
최근 언론에 실린 기사들의 제목입니다.
상품을 저렴하게 판다는 명목으로 A/S에 인색하다거나 소비자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라 할 수 있는 교환/환불 조차도 불가능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실제로, 국내 대다수의 아울렛이 원칙적으로 상품의 교환과 반품은 물론 A/S 역시 금지하고 있었습니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제품 A/S 현황
브랜드 |
A/S 여부 |
구찌 |
불가능 |
조르지오 아르마니 |
불가능 |
페라가모 |
불가능 |
돌체앤가바나 |
불가능 |
입생로랑 |
불가능 |
코치 |
불가능 |
비비안웨스트우드 |
유료 |
발렌티노 |
유료 |
에르메네질도 제냐 |
유료 |
세린느 |
유료 |
센존 |
유료 |
훌라 |
유료 |
<출처: http://economy.hankooki.com/lpage/industry/200907/e2009070218332947670.htm>
더 심각한 문제는 아울렛 측에서 교환/환불 불가 안내문을 버젓이 내걸면서도 소비자들에게 그 이유를 제대로 설명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른 소비자들의 불만과 피해 역시 심심치않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피혜사례:
<출처: http://www.kg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3188>
여기에 더해 이러한 문제 해결에 가장 적극적이어야 하는 아울렛측은 문제 인식조차 제대로 하고 있지 못하는 듯 보였습니다.
<출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8132140035&code=940202>
그냥 두면 소비자들의 불만과 피해는 더 커지기만 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Solution: 교환/환불에 대한 패널티 부여
패널티란, 소비자가 아울렛에서 제품을 구입 후 교환이나 반품을 원할 경우, 최초 구입시점으로부터의 기간 만큼 환불이나 교환액을 차감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
최초 구입 후 3일 이내: 100% 환불
3일 후 1일 경과 시마다 환불금액 10%씩 차감
A/S문제 역시 비슷한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상품 구입 후 3일 이내 하자 발생 시 무상 A/S가능,
하지만 그 이후에는 이월상품이란 특성 상 판매자 과실로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아울렛의 이러한 문제는 소비자와 판매자의 이해관계가 서로 얽혀있기 때문에 어느 한 쪽의 손만 들어줄 수 없는 문제입니다.
소비자들이 자신들의 기본적인 권익을 지켜야 하는 것처럼, 판매자 역시 재고회전이라는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조건적으로 교환과 환불을 해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반품이나 교환, A/S 등 소비자의 기본적인 권리는 유지한 채, 거기에 일정 수준의 패널티를 부여해 판매자들과의 절충점을 만들 수 있도록 하면 어떻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결국 자신의 권익은 자신 스스로 지키는 것! 사전의 충분한 정보 수집으로 똘똘한 소비자가 되도록 모두 노력해야 하겠습니다ㅎㅎ
이상 4조 궁금하조의 소비자이슈파인더 방효석 이었습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question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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